만석거 영화정 萬石渠 迎華亭
1794년 수원화성을 축성하던 중 전국적으로 가뭄이 심해지자
1794년 11월에 화성축성을 일시 중단하고 장안문 북쪽의 황무지를 개간하게 된다.
개간한 땅이 국영농장인 대유평이고
대유평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리시설로 축조된 저수지가 만석거이다.
만석거는 1795년 3월 1일 공사가 시작되어 5월 18일 완성되었고
9월에 만석거 남쪽 언덕에 영화정(迎華亭)이란 정자를 세웠다.
1796년 봄에 수원을 방문한 정조대왕은 주필하던 곳을 지지대,
저수지를 만석거,
들판을 대유평,
수문 위의 다리를 여의교,
뽕 심은 들판을 관길야,
정자를 영화정이라 명명하고
화성유수 조심태에게 편액과 만석거 표석을,
여의교 표석은 홍원섭,
대유평 표석은 이유경이 각각 써서 세우라고 명했다. 또한 어제 시 현판을 정자에 걸게 하였다.
1996년 신축 복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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