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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충목공 허유전(忠穆公 許有全)

구름에 달

by 碧巖 2018. 6. 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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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목공 허유전(忠穆公 許有全)

1243(고종 30)1323(충숙왕 10). 고려 후기의 문신.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26

강화군 불은면 두운리 산297

 

 

 

 

 

 

 

 

 

 

충목공 허유전(許有全)

본관은 김해(金海). 초명은 허안(許安). 충주사록(忠州司錄) 허연(許延)의 아들이다.

원종 말기에 문과에 급제,

1295(충렬왕 21) 감찰시사(監察侍使)로 있을 때 왕의 총신으로부터 참소를 받아

순마소(巡馬所)에 감금되어 죽임을 당할 뻔하였으나

당시 순마지유(巡馬指諭) 고종수(高宗秀)의 변호로 풀려났다 

 

1298년 국학사예(國學司藝)로서 전라도안렴사가 되고,

1303년에 여러 대신들이 세자 충선을 폐할 것을 주청하였으나

 허유전은 박경량(朴景亮유복화(劉福和) 등과 함께 이를 반대하여 세자의 위()를 보전하였다.

이에 충선왕이 즉위하자 교서를 내려 포상하였다.

1304년에 감찰대부 권수동지밀직사사(監察大夫權授同知密直司事)가 되었다.

1307년에 밀직사사로서 지공거가 되어 안분(安奮) 33인을 선발하였다.

 

그 뒤 여러 차례 승진되어 도첨의참리(都僉議參理지밀직사사를 역임하였다.

1314(충숙왕 1)에 가락군(駕洛君)에 봉해지고 단성수절공신(端誠守節功臣)의 호를 받았다.

1321년 수첨의찬성사(守僉議贊成事)에 이어 정승이 되었다.

 

이 해에 원나라 티베트[土藩]에 귀양간 충선왕[忠宣王]의 환국을 위하여

81세의 고령으로 민지(閔漬) 등과 함께 원나라에 갔으나

심양왕 왕고(瀋陽王 王暠)와 그 일파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시호는 충목(忠穆)이다.

 

 

허유전의 묘는 198723세손인 허관구 선생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는데

허관구선생은 강원도 홍천의 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정년 퇴직하고  

1995년에 이곳 강화에 와 사시는 분으로 지난 1987년 허유전 묘를 최초로 발견한 당사자이다.

허관구님은  꿈에서 인도하는 대로 이곳에 오게 되었고,

묘 전면(혼유석과 묘소 사이) 땅 속에서 허유전 묘란 표석을 발견하였고,

이를 문중에 알린 뒤 기초 발굴을 하고 다시 문화재 관리국에 신고하여

정식으로 발굴 작업을 하였고, 그 후 문화재로 지정 된 과정을 말씀해 주셨다.

그런데 묘가 땅속에 묻혀있어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한다.

19886월 한국선사문화연구소 주관아래 발굴 작업이 이루어져

고려의 묘제 연구뿐아니라 

고려 청자잔(靑磁盞), 토기병(土器甁), (). ()의 엽전(葉錢)

유물이 여러점 출토되어 고려시대를 연구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

 

 

 

 

 

金海許氏   駕洛君 資瞻司事公 摠郞公  昆季三贒祭壇

김해허씨   가락군 자첨사사공 총랑공  곤계삼현제단

 

 

 

 

 

 

 

 

 

 

 

 

1989년에 세운 묘비          高麗門下侍中駕洛君 諡忠穆許公有全之墓

                                         고려문하시중가락군 시충목허공유전지묘

 

 

 

 

 

 

 

 

 

 

 

 

 

 

 

 

 

 

묘역 우측으로 시묘유지(侍墓遺址)라 새겨진 표석이 있다.

가락 허시중공의 세 아드님 허영(許榮), 허화(許華), 허창(許敞)이 시묘살이 하던 곳 이라고 한다.

발굴과정에서 숯이 발견되었다 한다.

 

 

 

 //김해허씨 허유전 가계도//

  시조 허염(許琰) 가락국시조수로왕후허황옥삼십오세손駕洛國始祖首露王后許皇玉三十五世孫

 

증조부 병부시랑 허군언(許君彦)

   조부 병부상서 허자(許資)

      부 밀직사사 허연(許延) 충주사록(忠州司錄

          충목공 허유전(忠穆公 許有全)

             자 허영(許榮)

             자 허화(許華)

             자 허창(許敞)--허구년(許龜年)--허형(許衡)--허치(許錙)--허선(許譔)--허정(許禎)--허백기(許伯琦)

                            허치(許錙)의 자 허선(許譔),  손자 허정(許禎)

                   3가 문과 급제하여 홍문관 직제학으로 근무하였기에 ‘3대 옥당이라 하고

                            허치(許錙)의 자 허선(許譔), 손자 허정(許禎), 증손자 허백기(許伯琦)

                   4가 문과에 급제하였기에 ‘4대 문과 집안이라 한다.

 

 

 

 

湖岩許權中功績碑

호암허관중공적비

 

 

 

 

바로 인근에                             장수황씨연안파제선조망향제단이 있다.  

                                               長水黃氏延安派諸先祖望鄕祭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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