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백운동별서정원(白雲洞別墅庭園)

백운동 별서정원(白雲洞別墅庭園)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월하안운길 100-63 (성전면 월하리546)

백운동 별서정원(白雲洞別墅庭園)

조선중기 처사 이담로(李聃老,1627~1701, 號 백운동은 白雲洞隱)가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 안운마을 백운계곡에 만들어 은거했던 별서정원이다.

 

별서 정원은 출세의 뜻을 버리고 은둔해 살고자 살림집과 떨어진 곳에 지은 별채에 딸린 정원을 뜻하며,

백운계곡을 따라 동백나무·비자나무 등 상록수림 등이 계곡 공간과 적절히 배치돼 풍광이 일품이다.

담양의 소쇄원, 완도 부용동과 더불어 호남의 3대 정원으로 불리운다.

다산 정약용(다산 정약용 1762~1836) 선생이 강진 유배중에 이곳을 다녀간 후 아름다운 경치에 반하여

1812년 제자 초의선사(艸衣禪師1786~1866)에게

'백운동도’를 그리게 하고 12가지 풍경을 시로지어 ‘백운첩'을 남기었다.

2006년 차에 관한 우리나라 최초 전문 서적인 '동다기' 필사본이 발견돼

우리나라 차문화 발상지로도 평가받고 있다. 

강진군은 별서정원 복원에 나서 2007~2010년 사랑채, 정자각, 솟을삼문 등에 대한 1차 복원 정비작업을 하였으며,

근래 2018년에도 계속 정비작업을 하고 있다.

다산 정약용의 제자인 별서정원 5대 동주(洞主)인 이시헌(李時憲, 1803~1860)의 묘

                        自怡堂原州李公諱時憲墓 配孺人全州李氏祔左

                        자이당원주이공휘시헌묘 배유인전주이씨부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