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령 연화대좌 三花嶺 蓮花臺座, 또는 삼화령 연화좌대 三花嶺 蓮花座臺
현재 경주 남산에는 삼화령이 두 곳 있다. 하나는 ‘삼화령’이고 다른 하나는 ‘전삼화령’이다. 얼핏 이름만 봤을 때 ‘전삼화령’이 먼저 발견된 곳[前]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1920년대에 석조삼존불이 발견되면서 ‘삼화령으로 추정된다’는 뜻으로 ‘전(傳)’자를 붙여 명명한 것이다. 두 삼화령은 각각 남산 금오봉을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에 위치한다.
삼화령은 '삼화수리'라고도 하는데 수리는 높은 곳을 의미하며 남산에는 세곳 수리가 있는데 금오봉과 고위봉, 그리고 두 봉우리의 삼각형 위치에 해당하는 이 곳 봉우리를 합하여 삼화령이라 불렀다.
삼화령(三花嶺)은 신라 시대의 화랑(花郞)이 기예를 닦던 장소이자, 미륵 사상이 융성했던 곳이다. 선덕여왕시절 생의스님의 꿈에 한 노승이 나타나 '나를 따라오라'하며 남산 남쪽 골짜기에 데리고 가서 풀을 묶어 놓으며 "내가 이곳에 묻혀 있으니 나를 파내어 고개위에 안치 해 주시오"라고 했다. 다음날 그곳에 가 보았더니 꿈속처럼 풀을 묶어 놓은 곳이 있었다. 생의스님은 땅을 파 미륵불을 발견하고 삼화령 꼭대기에 모셔놓고 그 자리에 절을 지어 공양하였다. 또한, 이 곳이 미륵의 성지였음을 밝혀주는 설화가 『삼국유사』에 전한다.
삼화령 연화대좌 또는 삼화령 연화좌대
현재 경주 남산에는 삼화령이 두 곳 있다. 하나는 ‘삼화령’이고 다른 하나는 ‘전삼화령’이다.
얼핏 이름만 봤을 때 ‘전삼화령’이 먼저 발견된 곳[前]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1920년대에 석조삼존불이 발견되면서 ‘삼화령으로 추정된다’는 뜻으로
‘전(傳)’자를 붙여 명명한 것이다. 두 삼화령은 각각 남산 금오봉을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에 위치한다.
삼화령은 '삼화수리'라고도 하는데 수리는 높은 곳을 의미하며 남산에는 세곳 수리가 있는데
금오봉과 고위봉, 그리고 두 봉우리의 삼각형 위치에 해당하는 이 곳 봉우리를 합하여 삼화령이라 불렀다.
삼화령(三花嶺)은 신라 시대의 화랑(花郞)이 기예를 닦던 장소이자, 미륵 사상이 융성했던 곳이다.
선덕여왕시절 생의 스님의 꿈에 한 노승이 나타나 '나를 따라오라'하며
남산 남쪽 골짜기에 데리고 가서 풀을 묶어 놓으며
"내가 이곳에 묻혀 있으니 나를 파내어 고개위에 안치 해 주시오"라고 했다.
다음날 그곳에 가 보았더니 꿈속처럼 풀을 묶어 놓은 곳이 있었다.
생의스님은 땅을 파 미륵불을 발견하고 삼화령 꼭대기에 모셔놓고 그 자리에 절을 지어 공양하였다.
또한, 이 곳이 미륵의 성지였음을 밝혀주는 설화가 『삼국유사』에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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