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용장사곡 석조여래좌상
慶州 南山 茸長寺谷 石造如來坐像
보물 제187호
경주 남산 용장사지 마애여래좌상
慶州 南山 茸長寺址 磨崖如來坐像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용장리 산 1-1
보물 제913호
통일신라시대 경주 남산 용장사지 석불좌상의 뒤쪽 바위벽에 새긴 마애여래좌상으로서
8세기 후반경에 조성된 우수한 작품으로 석불좌상의 뒤편 암벽에 조성하였으며
연화대 위에 결가부좌한 자세에 이중으로 각출한 두광(頭光)·신광(身光)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여래좌상의 신광 왼쪽에는
조상명(造像銘)으로 보이는 명문(銘文)이 세줄로 10여글자가 새겨져 있으나 현재 판독이 안되고 있다.
* 용장사는
조선 세조 때 김시습이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인 금오신화를 지은 곳으로서,
윗쪽에 용장사터 3층석탑이 있고, 이 마애불 바로 앞에는 삼륜대좌불(三輪臺座佛)이 있다.
이 불상은 자연 암벽을 이용하여 조각되었는데,
머리 둘레의 두광(頭光)과 몸 둘레의 신광(身光)은 2줄의 선으로 표현하였다.
얼굴은 풍만하고 머리에는 나선형 머리카락을 표현하였으며, 귀는 눈에서 목까지 상당히 길게 표현하였다.
목에는 3개의 선으로 표현된 삼도(三道)가 뚜렷하다.
옷의 주름선은 얇고 촘촘한 평행선으로 섬세하게 표현되었는데 오른쪽 어깨와 왼쪽어깨를 동시에 걸치고 있다.
가슴부분에도 역시 속옷을 비스듬한 모양으로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왼쪽 어깨 바깥부분에 글씨가 있는데 '태평 2년 8월'에 무엇인가를 하였다는 내용인데, 마멸이 심하다.
조각수법으로 보아 8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추정된다.
경주 남산 용장사곡 석조여래좌상
慶州 南山 茸長寺谷 石造如來坐像
보물 제187호
경주 남산 용장사곡 석조여래좌상
총높이 456센치미터, 상높이 141센치미터.
특이한 3층석탑 형식의 대좌 위에 놓여 있는 좌상으로 몸과 대좌가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으며 머리부분은 없어졌다.
결가부좌의 자세로 앉아 있으며,
오른손은 손바닥을 위로 한 채 오른쪽 무릎 위에 올려놓고 왼손은 왼쪽 무릎 위에 얹어 놓았다.
형식적인 옷주름은 방형의 대좌를 덮는 상현좌를 이루고 있는데 3단으로 되어 좀더 도식화된 경향을 보여준다.
좌상 밑의 대좌는 이형3층탑(異形三層塔)이라고 생각될 만큼 특이한데
기단부는 자연석이고 제일 높은 상대에는 앙련이 조각되어 있다.
왼쪽 어깨의 가사 띠매듭과 자연스러운 손 모양에 의해 승형(僧形)으로 추정하는 설도 있고,
〈삼국유사〉 권4 현유가(賢瑜珈)조에 보이는 "자씨석장육상"(慈氏石丈六像)으로 추정하는 설도 있다.
주변 암석에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에 의하여 각인된???
용장사터 茸長寺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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