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민숙공 김언(愍肅公 金琂), 지평 김욱(金頊), 증 좌승지 김낙서(金洛瑞)

 

 

민숙공 김언愍肅公 金琂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팔봉리 산 30-5

 

 

 

민숙공 김언愍肅公 金琂

1588(선조21)~1637(인조15) 조선조 인조(仁祖)때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여윤(汝潤).

증조부는 군자감정(軍資監正) 김공연(金公衍)으로, 할아버지는 증 참의 김계현(金繼賢)이고,

아버지는 진사 김낙서(金洛瑞), 어머니는 전의이씨로 병절교위(秉節校尉) 이희담(李希聃)의 따님.

 

1609년(광해군 1) 진사가 되고

1615년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 승문원(承文院)에 등용된 뒤 폐모론에 가담하지 않아

7, 8년 뒤 겨우 봉상시주부(奉常寺主簿)에 머물렀다.

 

인조반정 후 36세로 부안현감으로 직무시 부모님이 연이어 돌아가시고

예조정랑·병조정랑·성균관사예(成均館司藝)·예빈시정(禮賓寺正)·장악원정 등을 거쳐서

1628년(인조 6) 41세에 영천군수를 거쳐 성천부사(成川府使)가 되었다.

 

1636년 12월 9일 청태종이 20만 대군으로 압록강을 도하하여 병자호란이 발생하여

불과 7일만에 수도 한성(漢城)이 함락되고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피신하였다

 

김언金琂은 성천부사로서 흩어진 관병을 정열하여

관찰사 홍명구(洪命耉)에게 예속시키고 의병을 모집하여 적의 진로를 막고 항거하다가 전사하였다.    

 

이후 경기도 광주군 기자산(基自山)에 안장되고 세월이 지난 후

당대의 학자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선생이 묘갈(墓碣)문을 쓰고 

공의 거룩한 죽음이 표상되지 못하는 것을 늘 한탄한 영의정을 지낸 홍중보(洪重潽)와

공의 둘째 아들인 김세보(金世輔)의 탄원으로  예조판서 김남중(金南中)이 주청하여

1664년(현종5)에 이조판서를 추증하고 본가에 정려문(旌閭門)을 세우고 표창하였다. 

현종(顯宗)때 영의정 허적(許積)은 공이 성천부사를 지낼 때 행적이 모호하다고 하며

장차 청나라의 노여움을 사서 나라에 재앙이 닥친다고 비방 무고하여 정려문을 헐고 묘갈을 땅에 묻었다.

1680년 허적이 역적으로 주멸됨에 따라 자손들이 다시 탄원하여 재논의 끝에 사실규명을 명하여

판부사 민승중(判府事 閔昇重)은 성천부 관민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하였다.

공의 장렬하게 순절하심을 목도한 백성과 유생들이 그 행적을 분명히 증언하고 탄원하여

본가에 정려문을 다시 복권시키고 성천부에 사당과 순절비(殉節碑)를 세우고 묘비와 묘갈을 다시 세웠다.

 

숙종(肅宗)때 이조판서로 추증,

다시 좌찬성(左贊成)으로 높이고 정조(正祖)때 민숙공(愍肅公)이라 시호를 내렸다.

 

 

 

 

 

민숙공 김언愍肅公 金琂

 

 

 

 

 

 

  資憲大夫吏曹判書議政府左贊成行成川府使諡愍肅安東金公諱琂之壇

  자헌대부이조판서의정부좌찬성  행성천부사시민숙안동김공휘언지단

  配貞敬夫人全州崔氏之墓  配貞敬夫人全州李氏之壇

  배정경부인전주최씨지묘   배정경부인전주이씨지단

 

 

 

 

 

 

 

 

 

 

민숙공 김언의 형  사헌부지평 김욱金頊과 아버지 진사공 김낙서金洛瑞

 

 

        贈承政院左承旨安東金公諱洛瑞之墓  配淑夫人全義李氏祔左

        증승정원좌승지안동김공휘낙서지묘  배숙부인전의이씨부좌

 

 

 

 

 

 

              司憲府持平安東金公諱頊之墓  配淑人忠州朴氏祔左

              사헌부지평안동김공휘욱지묘  배숙인충주박씨부좌

 

 

 

 

 

 

 

 

 

<안동김씨 성천부사 증 찬성 민숙공 김언(愍肅公 金琂) 가계>

    5대조 김종손金宗孫 사헌부감찰 증호조참의

   고조부 김지金墀 통정대부 문의현령

   증조부 김공연(金公衍) 군자감정(軍資監正)

할아버지 김계현(金繼賢) 증 참의

   할머니 보성오씨, 진사 오천령(吳千齡)의 따님

   아버지 증 좌승지 김낙서(金洛瑞) 진사

   어머니 증 숙부인 전의이씨, 병절교위 이희담(李希聃)의 따님

            형님 사헌부지평 김욱(金頊)

            성천부사 증 찬성 민숙공 김언(愍肅公 金琂)

            배위 증 정경부인 전주최씨, 군수 최응주(崔應周)의 따님, 育 1男

            배위 증 정경부인 전주이씨, 증 좌승지 이선립(李先立)의 따님

                   장남 김세홍(金世弘)

                   배위 원주원씨, 사정 원진하(原振河)의 따님

                               손자 김광원(金光遠), 생부 김세보(金世輔)

                   차남 성균진사 김세보(金世輔)

                   배위 함평이씨, 목사 이침(李沉)의 따님

                               손자 김광원(金光遠), 계 백부 김세홍(金世弘)

                               손자 김광적(金光績)

                               손자 김광도(金光道)

                               손자 김광벽(金光壁)

                               손자 김광연(金光鍊)

                   삼남 좌랑 김세필(金世弼) 증 이조참의

                   배위 증 정부인 청송심씨, 판관 심인(沈璘)의 따님

                   배위 증 정부인 남양홍씨, 현감 홍삼(洪穼)의 따님

                                손자 김두수(金斗壽), 생부 김세주(金世柱)

                   사남 감사 김세익(金世翊)

                   배위 정부인 전주이씨, 좌랑 이후응(李後膺)의 따님

                                손자 김광석(金光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