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중원백 최공의(崔公義),정경공 최홍사(貞敬公 崔弘嗣),좌복야 최우청(左僕射 崔遇淸),추담 최개국(楸潭 崔蓋國)

충주최씨(州 崔氏) 시조 최승(崔陞)은 846년(신라 문성왕 8) 병마사(兵馬使)가 되어 도적을 토평하였고,

889년(진성여왕3) 원종(元宗)·애노(哀奴)의 반란을 평정하여 은청광록대부(銀靑光祿大夫)에 올랐다고 한다.

하지만 상계(上系)가 실전되어 호장(戶長) 최공의(崔公義)를 1세로 한다.

최공의의 증손자 최우청(崔遇淸)이 충주의 향리로서 고려 인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명종 때 수사공(守司空)·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에 이르렀다.

高麗朝同知正版圖判書  藝文館大提學封中原伯  忠州崔公諱公義紀蹟碑

고려조동지정판도판서  예문관대제학봉중원백  충주최공휘공의기적비

 

 

 

 

高麗樞密院守司空 致仕平章事兼兵馬使 諡忠穆忠州崔公遇淸之神道碑

고려추밀원수사공 치사평장사겸병마사 시충목충주최공우청지신도비

 

충목공 좌복야 최우청(忠穆公 左僕射 崔遇淸)

본관은 충주(忠州). 문하시중 최옥(崔沃)의 아들이다.

최우청은 고려 후기 무신 집권기에 활약한 충주 출신 인사로 몇 안 되는 문신 출신 재상의 하나이다.

충주의 주리(州吏)로 있다가 인종 대 문과에 급제하여 진례현위가 되었다.

명종의 잠저(潛邸) 당시 익양부(翼陽府) 전첨(典籤)이 되어 명종을 신임을 얻게 되었으며

명종 즉위 후 명종은 최우청을 총임하여 대간직을 맡겼다.

1174년(명종4)에는 병마부사로 조위총(趙位寵)의 난을 진압하는 데 공을 세워 국자좨주에 발탁되었으며,

좌간의대부를 거쳐 서북면병마사가 되어

정주도령(靜州都領) 순부(純夫)와 낭장 김숭(金崇)의 반란을 진압한 공으로 판위위사(判尉衛事)로 승진되었다.

1181년(명종11) 12월 한림학사승지에 전보되었으며

1182년(명종12)에는 추밀원사, 태사빈객에 제수됨으로써 재상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1183년(명종13) 72세로 퇴관을 요청하자 명종은 수사공좌복야(守司空左僕射)를 제수한 다음에 치사하게 하였다.

치사한 다음해인 1184년(명종14)에 졸하였다.

아들은 최항(崔沆)·최겸(崔謙)이다.

시호를 충목(忠穆)이라 하였으며, 고양서원에 배향되었다.

 

 

 

吏部尙書門下平章事 諡貞敬忠州崔公弘嗣之碑

이부상서문하평장사 시정경충주최공홍사지비

 

정경공 최홍사(貞敬公 崔弘嗣)

1043년(정종9) ~ 1122년(예종17)

본관은 충주(忠州). 字는 국로(國老).

평민출신이었으나 학문에 힘써 과거에 급제하고 문관직에 들어섰으며,

1101년(숙종 6)에 예부상서로서 서북면병마사가 되고,

이어 이부상서로 옮겼다가 이듬해 상서우복야 겸 삼사사(尙書右僕射兼三司使)가 되었다.

1103년에 서북면병마사 겸 지중군병마사가 되었다.

1102년 추밀원사 겸 태자빈객으로서 비서감(秘書監) 정문(鄭文)과 함께 사은사로 송나라에 갔는데,

그때 송인들로부터 예절이 법도에 맞다는 칭찬을 받았고 송나라의 황제는 금폐(金幣)를 하사하는 등 후하게 대접하였다.

 

참지정사(參知政事)가 된 뒤

1105년에 검교태위수사도(檢校太尉守司徒)·중서시랑 동중서문하평장사 겸 태자태보(中書侍郎同中書門下平章事兼太子太保)·

판상서예부사 수국사(判尙書禮部事守國史)가 되었다.

그 해 문하시랑동평장사가 되고 뒤이어 추성찬화공신(推誠贊化功臣)에 봉해졌다.

1106년(예종1)에는 문덕전대학사 상주국(文德殿大學士上柱國)이 되었다.

1107년에 문하시랑평장사로서 권판상서이부사 감수국사(權判尙書吏部事監修國史)가 되었으며,

그 해 왕에게 서경(西京)의 용언(龍堰) 옛터에 새로 궁궐을 세울 것을 청하였다.

1109년 9성(城) 환부에 대한 논의가 일자 이를 지지하였으며,

윤관(尹瓘)과 오연총(吳延寵) 등이 여진에게 패배한 죄를 극론(極論)하였다.

1110년 판이예부사(判吏禮部事)가 되었다.

1111년에 수태부(守太傅)가 되고 이듬해 문하시랑평장사로서 치사(致仕)하였다.

시호는 정경(貞敬)이다.

 

 

 

 

贈嘉善大夫禮曹參判 行通政大夫守江原道觀察使 兼兵馬水軍節度使 原從光國功臣 楸潭忠州崔公蓋國之碑

증가선대부예조참판 행통정대부수강원도관찰사 겸병마수군절도사 원종광국공신 추담충주최공개국지비

 

강원도관찰사 추담 최개국(楸潭 崔蓋國)

최개국(崔蓋國, 1516~1579)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다.

호조참판 최분(崔汾)의 아들로 字는 자성(子省), 號는 남악(南岳), 추담(楸潭)이다.

1538년(중중 33)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후 정자(正字) 등을 지낸 후 1547년(명종 2) 사간원 정언에 제수되었다.

그해 대사헌 이미(李薇) 등과 함께

을사사화 때 살아남은 이중열(李仲悅), 성자택(成子澤), 김저(金䃴) 등을 사사하도록 상소하였다.

1548년 충청도도사로 가뭄에 시달리는 백성을 구휼한 뒤 지평에 임명되었다.

 

1550년(명종 5) 개성부경력(開城府經歷)으로 있을 때 구수담(具壽聃) 사건에 연루되어 삭탈관직을 당했다.

1553년 이후에는 여덟 고을의 수령을 지내면서 선정을 베풀었다.

1565년(명종 20) 해주목사(海州牧使)로 있을 때는 백성을 잘 다스린 공으로 왕으로부터 향표리(鄕表裏)를 받았다.

1574년(선조 7) 호조참의에 제수되었다가 강원도관찰사로 부임하였다.

1576년(선조 9) 성절사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오랜 세월 관직에 있었으면서도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하였다.

 

 

 

 

正六品顯陵令 忠州崔公周煥號鶴史紀念碑

정육품현릉령 충주최공주환호학사기념비

成均館司成 忠州崔公諱勉承號心山紀績碑

성균관사성 충주최공휘면승호심산기적비

成均館典學號少潭 忠州崔公諱奎煥記績碑

성균관전학호소담 충주최공휘규환기적비

??? 정경공 최홍사(貞敬公 崔弘嗣)1043년(정종9) ~ 1122년(예종17)

 

//충목공 좌복야 최우청(忠穆公 左僕射 崔遇淸) 가계//

 

증조부 중원백(中元伯) 최공의(崔公義), 충주최씨중시조 고려충선왕시 판도판서 예문관대제학 封

할아버지 판종부시사 최열(崔 洌)

  아버지 문하시중 최옥(崔沃)

           형님 최백청(崔伯淸) 문하시랑

                  조카 최원유(崔原儒), 보문각직제학 충헌공

                        손자 최렴(崔濂) 검교정승 판밀직부사 양정공(良貞公), 검교정승파조

                        손자 최자(崔澬) 이조전서, 전서공파조

                        손자 최순(崔洵) 대사간 도총제공파조

          형님 최중청(崔仲淸) 상주판관

          형님 최숙청(崔叔淸), 병조전서 좌찬성

          형님 최계청(崔季淸),

           충목공 좌복야 최우청(忠穆公 左僕射 崔遇淸, ?~1184)

                    장남 최항(崔沆)

                    차남 최겸(崔謙)

 

 

<보문각직제학 충헌공 최원유(崔原儒)의 후손>

  할아버지 감찰 최사공(崔士恭)

     아버지 호조참판 최분(崔汾)

              강원도관찰사 남악 최개국(南岳 崔蓋國, 1516 ~ 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