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충주-우천석(禹天錫), 우팽(禹伻) 부자묘소, 단양우씨

구름에 달

by 碧巖 2020. 10. 6. 21:38

본문

728x90

우천석(禹天錫), 우팽(禹伻) 부자묘소

충청북도 기념물 제 140호

충북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산105-1

 

 

문하시중 평장사 우팽(禹伻)

 

우천석(禹天錫)은 고려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단양(丹陽)이다.

우중대(禹仲大)3남이고, 우탁(禹倬)의 숙부이며, 우인열(禹仁烈)과 우현보(禹玄寶)의 증조이다.

1266(원종7) 문과 을과(乙科) 급제

1268(원종9) 도병마녹사(都兵馬錄事)로서 낭장(郞將) 박신보(朴臣甫)와 함께

원의 사신인 왕국창(王國昌)과 유걸(劉傑) 등을 따라 흑산도(黑山島)의 바닷길을 살폈는데,

이는 남송(南宋)과 일본을 견제하기 위한 원의 조처였다.

1273(원종14) 서해도안찰사(西海道按察使)로 재직 중,

제주를 거점으로 저항하는 삼별초를 공격하였으나 이때 서해도(西海道)의 전함이 많이 파선되었다는 이유로

원의 다루가치(達魯花赤) 이익(李益)의 문책을 받고 투옥되었다.

충렬왕(忠烈王)조에 전라도안렴부사(全羅道按廉副使)를 거쳐,

1280(충렬왕 6) 감찰잡단(監察雜端) 진척(陳倜)을 비롯한 감찰사(監察司)의 관원들이 유배 또는 파직되자

낭장에서 감찰잡단으로 승진했다.

이후 전리정랑(典理正郞)을 거쳐 증 문하시중(門下侍中)에 올랐다.

묘역은 후일 아들 우팽의 묘소와 함께 충청북도 기념물 제 110호로 지정되었다.

우천석의 조카가 바로 백운(白雲) 우탁(禹倬)이다.

그는 충선왕이 부왕의 후궁인 숙창원비(淑昌院妃)와 통간하자

백의(白衣)차림에 도끼를 들고 거적자리를 짊어진 채 대궐로 들어가 극간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충청북도 단양군의 명승지로 단양 팔경의 하나인

사인암(舍人巖)은 그가 고려 말기에 사인 벼슬에 있을 때 그곳으로 휴양을 가서 붙여진 이름이다.

高麗密直副使追封侍事禹公伻之墓

고려밀직부사추봉시사우공팽지묘

 

門下侍中平章事 丹陽禹公之墓 配郡夫人淸風金氏合祔

문하시중평장사 단양우공지묘 배군부인청풍김씨합부

 

충주 여행 중에 우천석 묘역을 답사하던 중 묘역을 관리하는 관리자로부터 관리인의 허락을 받지 않고

묘역을 둘러본다하여 더 이상의 사진 촬영 및 답사를 못하게 하는 바람에

하단에 위치한 우천석(禹天錫)의 묘역은 촬영을 못하였다.

전체적으로 묘역 주변이 깨끗한 것도 아닌데 관리랍시고 답사를 못하게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기념물로 지정된 곳은 상시 개방하도록 되어 있으며

부득이 종중에서 개폐장치를 해 놓은 곳만 관리자의 허락을 받고 관람하건만

이곳은 아무런 장치 및 안내 문구도 없으면서 괜한 유세를 부리는 것 같다.

다른 곳은 커피에 차까지 주면서 잘 둘러보라 하는 곳이 많은데...

 

//단양우씨 문하시중 우천석(禹天錫)가계//

      시조 우현(禹玄) 고려 광종조에 정조호장(正朝戶長), 증 문하시중평장사(門下侍中平章事)

   증조부 호장 우잉순(禹仍順)

할아버지 우경절(禹慶節), 지도평의사사

   아버지 증 문하시중 우중대(禹仲大), 향공진사(鄕貢進士)

   어머니 좌산기상시(左散騎常侍) 임성박(林成璞)의 따님 

            형님 남성전서(南省典書) 우천규(禹天珪)

                   조카 우탁(禹倬, 1262~1342), 성균좨주, 문희공파조(文僖公)

            형님 판서 우천계(禹天啓)

            동생 군기소감 우천우(禹天佑)

            동생 낭장 우천성(禹天成)

            문하시중 우천석(禹天錫)

                  장남 좌대언 우칭(禹偁)

                         손자 이조판서 우국진(禹國珍), 문강공파(文康公派)

                                증손자 우현보(禹玄寶) 판삼사사 단양부원군, 조선조 추충보조공신(推忠輔祚功臣)

                  차남 밀직사부사 우팽(禹伻)

                         손자 우수생(禹壽生),

                         손자 호군 우덕생(禹德生) 판밀직사사상호군

                         손자 우복생(禹福生)

                         손자 우소생(禹小生)

                         손자 우녹생(禹祿生)

                                증손자 우인열(禹仁烈), 검교좌정승 정평공(靖平公)

                                         현손 우양선(禹良善)

                                         현손 우양수(禹良壽)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