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조 이희목(李希穆), 부평백 문충공 이정공(富平伯 文忠公 李靖恭),계양백 정숙공 이위(桂陽伯 莊肅公 李瑋

부평이씨 시조 이희목(李希穆), 

부평백 문충공 이정공(富平伯 文忠公 李靖恭),  계양백 정숙공 이위(桂陽伯 莊肅公 李瑋)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산89-4

 

부평이씨 숭모단(崇慕壇)

 

부평이씨 시조 충민공 이희목(忠敏公 李希穆)유사비

高麗開國壁上功臣 三重大匡太師  諡忠敏始祖富平李公希穆之遺事碑

고려개국벽상공신 삼중대광태사  시충민시조부평이공희목지유사비

부평이씨 시조 이희목(李希穆)

고려의 개국 공신으로 태조 왕건에게 이씨를 하사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증손인 이정공(李靖恭)이 부평백(富平伯)에 봉해짐으로써 후손들이 본관을 부평으로 삼았다.

부평은 부천시의 옛 이름으로 고려 문종 때에 부평으로 개칭되었으며,

부평이씨를 빛낸 인물로는 부평백 이정공(富平伯 李靖恭)의 세 아들이 있다.

맏아들 이도(李琽)는 참지정사를 지냈고,

둘째 아들 이위(李瑋)는 문하시중, 판상서이부사를 지낸 후 계양공에 봉해졌다.

셋째 아들인 이순(李珣)은 양광도도순문사로 홍건적을 물리쳐 일등공신에 녹훈되어 삼사좌사를 지냈다.

조선시대에는 이정공의 16세손

이세화(李世華)가 공조판서, 이조판서, 형조판서, 병조판서, 지중추부사를 지낸 후

청백리에 피선되어 부평이씨 중흥에 크게 공헌 하였다.

이외에도 숙종 때 지중추부사를 지낸 좌승지 이세유(李世維)의 아들 이정제(李廷濟) 등이 있다.

부평백 이정공(李靖恭)유사비

高麗國門下侍中 太傳富平伯  諡文忠富平李公靖恭之遺事碑

고려국문하시중 태전부평백  시문충부평이공정공지유사비

 

부평백 문충공 이정공(富平伯 文忠公 李靖恭)

고려 숙종 때 문신으로 부평이씨 시조인 고려통합 삼한개국벽상공신 이희목(李希穆)의 증손자이다.

고려 문종 때의 문신으로 일찍이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벼슬을 지내고

1059년 문종13년에 예부외랑을 지냈으며 이어 남원부사가 되었다.

재직 중 삼례도(三禮圖) 5천부와 손유자서(孫柳子書) 92부를 신조하여 문종왕에게 바쳤는데

왕은 이를 가상히 여겨 상으로 의상을 내렸다.

그리고 내직에 임용되어 한림학사, 예부상서, 병부상서, 태사빈객, 참지정사, 수국사 등의 요직을 지냈다.

1083년 문종37년에는 중서시랑동중서문하평장사(中書侍郞同中書門下平章事)가 되고

선종 때는 문하판상서이부사(門下判尙書吏部事)를 지냈다.

1097년 숙종2년에 문하시중(門下侍中)에 오르고 1099년 숙종4년 5월에 그가 죽으니

왕은 애석하게 여겨 조위교서를 내려 부평백(富平伯)에 봉직하고

시호를 문충(文忠)이라 하였다. 그리고 순종묘정에 배향하였다.

(계양문화원 홈페이지)

계양백 장숙공 이위(李瑋) 유사비

高麗國門下侍中太傳 中書令桂陽伯  諡莊肅富平李公瑋之遺事碑

고려국문하시중태전 중서령계양백  시장숙부평이공위지유사비

 

계양백 정숙공 이위(桂陽伯 莊肅公 李瑋, 1049년문종3∼1133년인종11)

고려 문신. 부평이씨 문충공 이정공(李靖恭)의 둘째아들로 字는 직청(直淸)이며

인종비이자 의종의 어머니 공예태후(恭睿太后)의 외조부이다.

성종조에 그는 일찍이 문과에 급제하여 호부외랑을 지냈다.

숙종 원년(1096) 영주목부사(營州牧副使)가 되고 1099년 숙종4년 중서령이 되었다.

1104년 숙종 9년 직문하(直門下)로 서북면 해영병마사를 제수받아

임 간(林 幹)과 함께 여진정벌에 큰 공을 세워서 그 해 12월 좌리공신(佐理功臣)의 호를 받았다.

 

1105년 추밀원사로서 문숙공 윤관(文肅公 尹瓘),

            문양공 오연총(文襄公 吳延寵), 정평공 임언(林彦) 등의 패전한 죄를 극론한 바 있다.

1110년 예종5년 10월 참지정사가 되고 접반신(接伴臣)으로 송나라에 다녀온 후 형부상서가 되었고

1111년 11월 호부사 겸 서경유수사(戶部事兼西京留守使)가 되었다.

1112년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에 오르고 

1113년 11월 상주국(上柱國)이 되었다.

1116년 6월 이부상서 수태보문하시중(吏部尙書守太保門下侍中)이 되었고 이어서

1117년 예종12년 수태복계양부개국백(守太僕桂陽府開國伯)에 봉해졌다.

1127년 인종5년 중서령진정공신(中書令鎭定功臣)의 호를 내리고

            식읍(食邑) 3천호에 식실봉(食實捧) 3백호를 받았다.

1133년 인종11년 85세로  세상을 떠나니 장숙공(莊肅公)의 시호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