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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신리성지, 다블뤼 주교 유적지, 내포 신리 교우촌, 버그내 순례길

종교

by 碧巖 2022. 5. 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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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 미술관

신리성지, 다블뤼 주교 유적지, 내포 신리 교우촌, 버그내 순례길 

충청남도 기념물 제176호

충남 당진시 합덕읍 평화6로 135, (신리 62-3)

 

버그내 순례길

버그내 순례길은 솔뫼성지에서 합덕성당, 합덕방죽, 원시장과 원시보 형제의 탄생지에 있는 옛 우물,

그리고 무명 순교자 묘역을 거쳐 신리 교우촌에 이르는 천주교 순례길이다.

본래, ‘버그내’는 합덕의 구전지명 가운데 하나로, 조선시대에는 큰 장이 형성되기도 하였고,

장터를 오가며 삶의 애환을 나누던 이 지역 문화의 거점 역할을 하던 곳이었다.

한편, 버그내를 중심으로 한 내포지역은 한국 역사상 가장 많은 순교자를 배출한 장소로,

버그내 장터와 합덕방죽을 걸어가는 순교여정과 순교자들의 자취가 기록으로 남아있다.

따라서, 버그내 순례길에는 오랜 역사를 두고 스며있는 내포사람의 애환과 진리를 위해

목숨바친 순교 정신이 내딛는 발자국마다 곳곳에 서려 있다.

 

 

순교 미술관

 

 

 

당진 신리 다블뤼주교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신리에 있는, 내포 교회의 초기 공소가 있었던 곳으로,

병인박해 때 다블뤼(Daveluy) 한국명 안돈이(安敦伊)주교, 오메트르(P. Aumatre, 吳)신부, 위앵(Huin, 閔)신부,

황석두 루카(黃錫斗), 등이 체포되어 순교한 곳으로 손자손 토마스를 비롯한 천주교의 성인 5명이 관련된 유적이다.

2008년 12월 22일 충청남도의 기념물 제176호로 지정되었다.

 

내포 교회의 초기 공소가 있었던 곳으로,

병인박해 때 다블뤼 주교, 오메트르 신부, 위앵 신부, 황석두 등이 체포되어 순교한 곳으로

손자손을 비롯한 천주교의 성인 5명이 관련된 유적이다.

다블뤼 주교는 제5대 조선교구장으로 신리공소는 실질적인 조선교구청이었던 셈이다.

공소 건물은 원래 손자손의 생가로 보수공사 때 확인된 건축연대는 1815년인데, 1964년 새롭게 복원되었으며,

병인박해 때 순교한 32인의 순교자가 안장되어 있다.

최근 천주교단의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순례관광의 명소가 되었다.

조선교구 제5대 다블뤼 주교관                                   손자선 성인의 생가

 

 

殉敎福者記念碑

순교복자기념비

 

승리의 성모상

신리성지 본당

 

 

성 다블뤼 안토니오(Daveluy), 안돈이(安敦伊)주교

“예수님을 가진 사람은 모든 것을 다 가졌습니다.”

 

 

성 오메트르 베드로(P. Aumatre, 吳)신부

“저는 어려서부터 가르침을 받아 천주교 신앙이 골수에 새겨졌습니다.”

 

 

성 위앵 루카(Huin, 閔)신부

“좋으신 하느님께서 원하신다면 거룩한 복음의 증인이 되어 제 피를 쏟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조선입니다.”

 

 

성 황석두 루카(黃錫斗)

“나는 이미 천당 가는 과거에 급제하였으니, 이 세상의 과거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성 손자선 토마스

“나는 솔직히 주근 것을 몹시 무서워합니다.

그러나 나에게 죽는 것 보다 몇 천배 더 무서워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나의 주님이시요.

아버지이신 하느님을 저버리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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