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계수 현옹 이종숙(碧溪水 玄翁 李終叔), 벽계도정 이종숙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 산90
세종대왕 증손 벽계도정 후손묘원
벽계수 현옹 이종숙(碧溪水 玄翁 李終叔)
벽계도정 이종숙(碧溪都正 李終叔), 벽계수 이종숙(碧溪水 李終叔, 1508~ ? )
호 현옹(玄翁),
세종대왕의 증손자로
세종대왕의 17번째 아들 영해군 안도공 이당(寧海君 安悼公 李瑭)의 손자로
영해군의 아들 길안도정 이의(吉安都正 李義)의 다섯째 아들로
거문고에 능하고 호방하여 풍류를 즐겼다고 하며 38세에 황해도 관찰사를 지냈다 한다.
“벽계도정(碧溪都正) 이종숙의 묘소는 서울 상도동부근에 있었으나 지역의 개발로
아들 문성령 이조(文城令 李恌)의 묘와 함께
문막 동화골 뒷산 주봉에 있는 선무랑 이원경(宣務郞 李元慶)의 묘 근처로 이장하였다고 한다.
묘역 부근 마을 동화골은 전주이씨의 집성촌으로, 경주김씨와 김해김씨도 같이 세거하고 있다고 한다.
전주이씨는 세종대왕 아들인 영해군의 5세손 선무랑 이원경(宣務郞 李元慶)이
임진왜란 때 이 동네 ‘너그네’라는 마을로 피난 와서 살면서부터 라고 하며,
정암 조광조(靜庵 趙光祖)의 제자로 중종 때 기묘사화에 화를 당한 벽계도정(碧溪都正)은 자손에게
‘불취관문 불입당쟁(不就官門 不入黨爭)’ 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이 유훈에 따라 후손들은 한양으로 돌아가지 않고 눌러 살면서부터
문막읍 동화리에 전주이씨가 집성촌을 이루었다고 한다.
全州李公碧溪都正諱終叔階配愼夫人海平尹氏之墓祔
전주이공벽계도정휘종숙계배신부인해평윤씨지묘부
明善大夫碧溪都正李公終叔 愼夫人海平尹氏之墓
명선대부벽계도정이공종숙 신부인해평윤씨지묘
황진이(黃眞伊) 조선 중기의 명기(名妓).
본명은 진(眞), 일명 진랑(眞娘). 기명(妓名)은 명월(明月).
개성(開城) 출신. 송도의 명기로 확실한 생존연대는 미상이다
미모와 기예가 뛰어나서 그 명성이 한 나라에 널리 퍼졌다.
금계필담(錦溪筆談)의 내용중에 황진이와 벽계수의 만남 예화가 있으니
종실(宗室) 벽계수(碧溪水)가 황진이를 만나기를 원하였으나
‘풍류명사(風流名士)'가 아니면 어렵다기에 손곡(蓀谷) 이달(李達)에게 방법을 물었다.
손곡 이달(蓀谷 李達)이
“그대가 황진이(黃眞伊)를 만나려면 내 말대로 해야 하는데 따를 수 있겠소?”라고 물으니
벽계수(碧溪水)는 “당연히 그대의 말을 따르리다”라고 답했다.
이달(李達)이 말하기를
“그대가 소동(小童)으로 하여금 거문고를 가지고 뒤를 따르게 하여 황진이의 집 근처 루(樓)에 올라
술을 마시고 거문고를 타고 있으면 황진이가 나와서 그대 곁에 앉을 것이오.
그때 본체만체하고 일어나 재빨리 말을 타고 가면 황진이가 따라올 것이오.
취적교(吹笛橋)를 지날 때까지 뒤를 돌아보지 않으면 일은 성공일 것이오,
그렇지 않으면 성공하지 못할 것이오” 했다.
벽계수가 그 말을 따라서 작은 나귀를 타고 소동으로 하여금 거문고를 들게 하여 루에 올라 술을 마시고
거문고를 한 곡 탄 후 일어나 나귀를 타고 가니 황진이가 과연 뒤를 쫒았다.
취적교에 이르렀을 때 황진이(黃眞伊)가 동자에게 그가 벽계수임을 묻고
靑山裡碧溪水(청산리벽계수)----청산리 벽계수야
莫誇易移去(막과이이거)-------수이 감을 자랑마라
到滄海不復還(일도창해부부환)--일도창해하면 돌아오기 어려오니
明月滿空山(명월만공산)-------명월이 만공산하니
暫休且去若何(잠휴차거약하)----쉬어 간들 어떠리
시조를 읊으니,
벽계수(碧溪水)가 그냥 갈 수가 없어서 고개를 돌리다 나귀에서 떨어졌다.
황진이(黃眞伊)가 웃으며
“이 사람은 명사가 아니라 단지 풍류랑일 뿐이다”라고 하며 가버렸다고 한다.
전주이씨 벽계도정 현옹 이종숙(碧溪都正 玄翁 李終叔) 묘역 후경
벽계도정 현옹 이종숙(碧溪都正 玄翁 李終叔)의 장남 문성령 이조(文城令 李恌)
文城令李公恌 淑夫人淸州慶氏之墓
문성령이공조 숙부인청주경씨지묘
벽계도정 현옹 이종숙(碧溪都正 玄翁 李終叔)의 장손자 선무랑 이원경(宣務郞 李元慶)
宣務郞李公元慶 宜人原州元氏之墓
선무랑이공원경 의인원주원씨지묘
선무랑 이원경(宣務郞 李元慶) 묘역 후경
全州李氏進士濬公 後孫家族墓園
전주이씨진사준공 후손가족묘원
//전주이씨 벽계도정 현옹 이종숙(碧溪都正 玄翁 李終叔) 가계//
증조부 세종대왕
조부 영해군 안도공 이당(寧海君 安悼公 李瑭)
부친 길안도정 창선대부 이의(吉安都正 彰善大夫 李義)
모친 현부인 여산송씨, 부사 송자강(宋自剛)의 따님, 育1남
모친 현부인 청주한씨, 압구정 한명회(狎鷗亭 韓明澮)의 따님, 育5남
형님 시산부정 이정숙(時山副正 李正叔)
형님 청화수 이창숙(淸化守 李昌叔)
형님 송계수 이중숙(松溪守 李仲叔)
형님 은계수 이말숙(銀溪守 李末叔)
동생 옥계수 이필숙(玉溪守 李畢叔)
벽계도정 현옹 이종숙(碧溪都正 玄翁 李終叔)
배위 정부인 해평윤씨, 이조판서 윤희평(尹熙平)의 따님
장남 문성령 이조(文城令 李恌)
배위 숙부인 청주경씨, 사인 경수온(慶秀溫)의 따님
손자 선무랑 이원경(宣務郞 李元慶)
배위 의인 원주원씨, 영월부사 원현(元顯)의 따님
증손자 통덕랑 이징(李澄)
증손자 진사 직장 이선(李濬)
배위 의인 원주이씨, 참의 이덕순(李德純)의 따님
증손자 절충장군 이혼(李渾)
손자 이응경(李應慶), 이홍경(李弘慶), 이희경(李熙慶), 이상경(李祥慶)
차남 문천군 이순(文川君 李恂)
삼남 문원령 이박(文原令 李愽)
사남 문현수 이표(文峴守 李慓) 출계 안흥부정 이섭(安興副正 李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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