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이씨 벽동공파 제주입도조 의금부도사 백산 이세번(白山 李世蕃)
제주도 한경면 고산리 신수동 139
古阜李氏 入島祖都事公墓域
고부이씨 입도조도사공묘역
고부이씨 벽동공파 제주입도조 도사공 백산 이세번(白山 李世蕃)
1519년 기묘사화(己卯士禍)로 제주에 유배된 고부이씨 입도조 이세번(李世蕃)
1520년 충암 김정(沖菴 金淨,1486~1520)과
백산 이세번(白山 李世蕃,1482~1526)이 제주에 유배되고
충암 김정(沖菴 金淨)은 다음해 제주에서 사약을 받고 절명한다.
1519년 기묘사화(己卯士禍)로
정암 조광조(靜庵 趙光祖,1482~1519) 등 여러 선비들이 투옥되고 유배되자
의금부도사로 있던 이세번(1482~1526)은 그들의 무죄를 탄원하는 상소를 올린다.
이로 인해 이세번은 조광조 일파로 몰려 제주에 유배된다.
신도포구(둔포)로 들어와 대정현에서 유배생활을 한 백산 이세번(白山 李世蕃)은 흥학에 힘쓴다.
이세번이 병으로 죽자 가족들도 대정현에 정착하여 삶을 이어간다.
1544년(인종1년) 이세번(李世蕃)은 조광조(趙光祖), 김정(金淨) 등과 함께 복권되고
대정향정이던 장남 이충현(李忠賢)이 제주교수로 천거된 이후
후손들은 대대로 대정향교의 훈도를 역임하기도 하며 고부이씨 일가를 이룬다.
朝奉大夫行義禁府都事 古阜李公世蕃之墓
조봉대부행의금부도사 고부이공세번지묘
恭人月城昔氏之墓
공인월성석씨지묘
사친(思親)
老星南海竄==노성남해찬==노인성이 암녁 바다로 숨어들 즈음
學館欲消燈==학관욕소등==태학관 등불은 하나 둘 꺼져가네
邦土觀遊禪==방토관유선==온 나라를 관유하는 선승이 있어
濟州問旅僧==제주문여승==제주 섬이 어떠한지 그에게 물으니
隔洋風浪邵==격양풍랑소==큰 바다로 격해 풍랑만 높게 일고
釜岳瘴烟凝==부악장연응== 한라산이 연무에 장기만 엉켰었네
水陸程千里==수륙정천리==바닷길 육짓길 수천리 여정인데
暗雲世紀澄==암운세기징==암울한 구름은 언제나 걷힐고!
成均進士大靜郷正濟州敎授 古阜李公忠賢之墓 配宜人東萊鄭氏﨎兆祔左
성균진사대정향정제주교수 고부이공충현지묘 배의인동래정씨쌍조부좌
도사공 백산 이세번(白山 李世蕃)의 7세손 통정대부 이성복(李成福,1679~1739)
通政大夫李公淑夫人李氏之墓
통정대부이공숙부인이씨지묘
//고부이씨 벽동공파 제주 입도조 도사공 백산 이세번(白山 李世蕃) 가계//
시조 문하평장사 문헌공 이경조(文憲公 李敬祖,1064년 고려문종18년 문과급제)
5대조 판도판서 이윤승(李尹升)
고조부 평양서윤 이문수(李文守)
증조부 시강원사서 이삭(李朔), 사서공 삭파
조부 시강원사서 이원소(李元蘇)
백부 예문관대제학 이수(李粹)
부친 벽동군수 벽동공 이정(碧潼公 李精), 벽동공파 파조,
의금부도사 백산 이세번(白山 李世蕃,1482~1526) 제주 입도조
배위 공인 월성석씨, 진사 석보함(昔輔咸)의 따님
장남 진사 대정향정 제주교수 이충현(李忠賢),
손자 이우(李宇)
증손자 이광립(李光立), 이광신(李光信)
손자 이주(李宙)
증손자 이광옥(李光沃), 이광춘(李光春), 이광의(李光義)
손자 진사 이관(李寬)
차남 처사 이충효(李忠孝)
7세손 통정대부 이성복(李成福,1679~1739)
장남 이애용(李愛竜)
손자 이영역(李永亦)
차남 이계용(李季竜)
삼남 이만용(李晩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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