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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충주지씨 제주 입도조 첨절제사 지영걸(池英傑)

구름에 달

by 碧巖 2024. 3. 2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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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씨 제주 입도조 첨절제사 지영걸(池英傑)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1734-1

충주지씨 제주 입도조 첨절제사 지영걸(池英傑)

경산도 영천 출신인 지영걸(池英傑,1537~1646)은

무과 장원급제에 이어 문과에도 장원급제해 벼슬길에 나선다.

임진왜란 중인 1593년 첨절제사의 중책을 맡던 지영걸(池英傑)은,

군을 정예화하고 군량미를 비축하자는 진언이

상부에 의해 사욕을 챙긴다는 모함을 받자 벼슬을 그만두고 귀향한다.

그리고 부인을 잃은 지영걸(池英傑)이 자연과 벗하며 유람하던 중에 들린 강화도에서

평택임씨(林氏)와 고부이씨(李氏)를 만나 의형제를 맺고는 1594년 제주에 입도하였다고 전한다.

 

이후 제주에서 목사 서희안(徐希顔)의 따님 달성서씨와 새로운 가정을 일군 지영걸(池英傑)은

제주 전역을 돌아보고 지세 좋은 곳을 찾아다니다 고산리를 거쳐 인근 마을인 감산리에 정착한다.

이후 의형제를 결의한 세 사람은 사망 순으로 유택을 정하기로 하는데

풍수지리에 남다른 재질과 식견을 지녔던 지영걸은

사후 유택의 제1명당지로 고산리 신물 지경을, 제2명당지로 고산리 당산봉을 선정한다.

 

이러한 이야기를 뒷받침하듯

고부이씨 입도조인 백산 이세번(白山 李世蕃)의 묘와

평택임씨 입도조인 정산현담 임구(林枸)의 묘는 대정현 고산리,

110세까지 장수한 충주지씨 입도조인 첨절제사 지영걸(池英傑)의 묘는 대정현 감산리에 있다.

僉節制使忠州池公英傑  淑人達城徐氏之墓

첨절제사충주지공영걸  숙인달성서씨지묘

仁堂池公東秀頌德碑

인당지공동수송덕비

인당 지동수(仁堂 池東秀)

 

//충주지씨 22세손 제주입도조 첨절제사 지영걸(池英傑) 가계//

  5대조 수문전제학 성균대사성 지언벽(池顯罄)

고조부 증좌찬성 지한근(池漢根)

증조부 경상관찰사 지언방(池彦邦)

    조부 부사 지수홍(池守泓)

    부친 어모장군 송화현감 지연(池淵)

             첨절제사 지영걸(池英傑,1537~1646), 충주지씨 제주 입도조

             배위 숙인 달성서씨, 목사 서희안(徐希顔)의 따님

                     장남 지천제(池天濟)

                     차남 지제(池濟)

                             손자 지기룡(池起龍), 지진룡(池振龍)

                                     증손자 지만원(池萬源), 지성해(池成海), 지응해(池應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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