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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효자 김한정 정려, 강릉김씨 효자 구곡 김한정 정려(龜谷 金漢鼎 旌閭)

구름에 달

by 碧巖 2024. 5. 1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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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김한정 정려, 강릉김씨 효자 구곡 김한정 정려(龜谷 金漢鼎 旌閭)

세종시 연서면 쌍류리 484-1

세종특별자치시 향토문화유산 제9호

 

효자 구곡 김한정 정려(龜谷 金漢鼎 旌閭)

조선시대 효자 김한정(金漢鼎,1757~1804)의 효행(孝行)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1887년 고종24년에 하사받은 명정(銘旌)을 현판(懸板)으로 걸어놓은 정문(旌門)이다.

김한정의 본관은 강릉(江陵), ()는 중삼(仲三), 호는 구곡(龜谷)이며,

조선 전기 효자로 그 효행이 三綱行實圖(삼강행실도)에도 기록된

한산군수 모암 김덕숭(慕庵 金德崇,1373~1448)의 후손이다.

김한정이 19세 때 부모님이 모두 병에 걸려 백방으로 약을 구하던 중 아버지는 생지(生芝),

어머니는 생어(生魚)가 효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후 직접 약초를 심고 물고기를 길러

20여 년간 부모님들을 봉양하여 칠십이 넘는 장수를 누리셨다고 한다.

두 분이 돌아가신 후에는

3년 동안 묘 옆에 움막을 짓고 살면서 곁을 지키니 주변사람들이 모두 그 효심에 감복하였다.

김한정의 효행에 대해 지역의 유림(儒林)들이 글을 올려

1887(고종 24)에 호조참판(戶曹參判) 관직과 명정을 받고,

정문은 19225대손 김익래에 의하여 건립되었다고 한다.

내부에는 김한정의 현판과 1922년에 세운 정려비(旌閭碑)가 있다.

 

 

孝子 贈嘉善大夫戶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五衛都摠府副摠管金漢鼎之門

효자 증가선대부호조참판겸동지의금부사오위도총부부총관김한정지문

孝子 贈嘉善大夫戶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五衛都摠府副摠管金漢鼎之門

효자 증가선대부호조참판겸동지의금부사오위도총부부총관김한정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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