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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부소담악(浮沼潭岳),추소정(楸沼亭)

구름에 달

by 碧巖 2026. 7. 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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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소정(楸沼亭), 부소담악(沼潭岳)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759번지

'옥천 3경'

호수에 떠 있는 병풍바위... 부소담악(沼潭岳)

금강 위로 두둥실 병풍바위...부소담악(沼潭岳)

부소담악은 군북면 추소리 자연마을 중 하나인

부소무니 마을 앞 호반에 떠 있는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물위로 솟은 기암절벽(병풍바위)이 약 700m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그 절경이 금강산을 축소하여 놓은 것 같아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1607~1689) 선생이

소금강(小金剛)이라고 했을 정도로 이곳은 아름다운 곳이다.

 

​부소담악 뜻은 부소무니 마을 앞 물 위에 떠 있는 산이라 하여 ‘부소담악'이라 불립니다.

 

​이곳은 처음에는 물 위에 있는 절벽은 아니었는데

대청댐의 준공으로 1980년에 산 일부가 물에 잠겨

물 위에 바위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풍경이 되었다고 한다.

추소리, 부소담악(浮沼潭岳)

아주머니 빨래 소리, 앞산에 메아리친다.

부수머리 앞에는 서화천이 흐르고

부수머리 소금강 앞에 맑은 강 돌바위에

빨래를 하는 동네 아낙네가 떼를 지어

방망이로 두들기는 소리는

앞산 절벽에 메아리치는 소리가

온통 사물놀이하는 소리로 들리는 풍경

 

浮(뜰‘부’), 沼(늪‘소’),潭(깊을‘담’),岳(큰 산‘악’)

아주 오랜 옛날, 이 마을을 지나던 누추한 복장의

한 선비가 마을 앞 큰 산을 보고 이르기를

“풍수를 보아하니 수백 년 후,

이 마을은 깊은 물속에 큰 산이 떠있는 형국으로 변하고

사람들은 이를 부소담악이라 부를 것이다.“

라는 말은 남긴채 홀연히 사라졌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수백 년이 지난 오늘날,

이 마을은 대청댐 조성 사업으로 말미암아 수몰되었고

추소리 앞 ‘부소담악’ 은 예언이 실현된 듯 마을 앞에 우뚝 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국하천협회는 부소무늬의 빼어난 풍광을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으로 뽑았다.

추소정(楸沼亭)

추소정(楸沼亭)

추소정 건립기

옥천의 서북에 위치한 추소리는

추동부소무니, 절골 서낭당 등 자연부락에 칠십여 가구가 살고 있었으나

대청댐 건설로 대부분이 출항 이주하고

남은 주민은 현재의 취락을 구성하여 살고 있다.

추소정이 자리한 이곳은 예부터 군북팔경의 하나며

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서북쪽에는 고리산이 웅장하게 가리우고서

화천이 이곳으로 흘러 병풍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 전망 좋은 이곳에

추소리 정주권 사업으로 주민들이 뜻을 모아 꽃동산을 조성하고

서기 이천팔년 십일월에 추소정을 건립하였다.

2008년 11월

추소리 이장 박찬훈 짓고 옥천 류흥렬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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