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南寺 석남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680년(문무왕 20)에 고승 석선(奭善)이 창건하였고,
고려 초기에 혜거국사(慧炬國師)가 크게 중창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완전히 소실되어 화덕(華德)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되어 16나한이 모셔진 영산전을 비롯하여
대웅전, 산신각·요사채 등이 있고 문화재로는 석탑재(石塔材)와 부도 및 마애불(磨崖佛) 등이 있다.
대웅전 안에는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으며,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수도승들이 유난히 많았던 석남사인지라 스님들의 손길이 곱게 묻어나는것만 같다.
고려 광종때 혜거국사가 크게 중건하는 등 이름 높은 스님들이 석남사를 거쳐갔다.
석남사는 당시 수백인의 참선승이 머무르던 수행도량으로 이름이 높았던 것. 정면 3칸, 측면 3칸의 대웅전은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단촐하면서도 당당해 보인다. 대웅전 바로 아래 학이 나는 듯한 팔작지붕집이 영산전과 조화를 이루며, 옹기종기 터를 다스린 석남사 경내는 서운산의 풍취에 푹 빠져들게하는 매력이 풍겨난다. 영산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계 공포를 갖춘 팔작지붕집이다. 날렵한 지붕끝이 숲속에 살포시 가려있어 단아한 운치를 더한다. 이 건물은 공포의 짜임새가 조선 초기와 중기 사이의 특징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건축사적 의의가 크다. 신라 문무왕 20년에 고승 담화덕사가 창건했으며 이후 고려시대 혜거국사가 크게 중수했다.
서운산 석남사
금광루
중심당
동요사
영산전
부모은중경탑
도중당
안성 석남사 마애여래입상
경기 안성시 금광면 상중리에 있는 석남사의 마애불.
마애불은 높이 7m, 너비 6.5m 정도의 자연암벽에 양각된 입상(立像)으로서 불상의 크기는 높이 4.5m, 너비 2.8m이며, 얼굴은 암벽의 균열로 인해 마멸이 심하다.
석남사 부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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