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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이덕남장군,경기도기념물 제26호

구름에 달

by 碧巖 2016. 9. 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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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德男將軍墓이덕남장군묘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구수리산 85-1에 있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 이덕남의 묘.

경기도기념물 제26호. 



의병장으로 본관은 영천, 字 潤甫윤보   서운면 양촌리에서 태어났다.

참봉 이수인의 아들로 태어나 조실부모한 후 외삼촌 홍자수에게서 자랐다.

무예에 뛰어나 약관에 무과에 급제하였고 훈련원 부정을 역임하였다. 

임진왜란이 발발한 당시에 그는 관직을 사직하고 고향에서 소일하고 있었다.

난의 소식을 듣고 한양으로 달려가 임금을 호종하려 했으나 이미 의주로 피난가고 없었다.

그는 안성으로 돌아와 외삼촌 홍자수, 외사촌 동생인 홍계남과 더불어

의병을 모집하고 농기구를 녹여 무기를 만들며 군사를 조련시켰다.

왜적이 죽산부로 결집을 시도하자 죽산의 좌찬령으로 달려가 연전연승으로 이를 격퇴시켰다.

이 전투에서 홍계남이 중상을 입고 위기에 처하자 이를 구출하였다.

이어 기호와 호서의 의병진과 연합하여 여러 전투에서 승리하였으나

왜적들의 연합군에 의해 외삼촌 홍자수와 함께 장렬히 전사했다.



경기도 기념물 제26. 봉분은 쌍분(雙墳)이다.

묘비 이외에는 일체의 석물이 없으나,

1975년에 후손들이 상석(床石), 혼유석(魂遊石), 문인석 1, 오석제(烏石制) 묘비를 다시 세우고,

원래의 묘비는 묘역 약 80m 앞쪽에 세웠다.

 

이전의 묘비는 팔작지붕형 가첨석(加檐石)에 비신(碑身)은 상부가 넓고 하부가 좁은 구조이며,

제문은 의병장 곽재우가 지었고,

비문은 영조대 학자인 윤봉구(尹鳳九)가 지었고 홍봉조(洪鳳祚)의 글을 김진상(金鎭商)이 새긴 것이다.







                    증 통정대부병조참의 행어모장군임란충신 영천이공휘덕남지묘 배숙부인경주김씨쌍봉

                              임란충신이덕남장군지묘













                                    충신어모장군행훈련원정 증통정대부병조참의이덕남지려






陳陽祠 진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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