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안성-심용부인, 청화부원군 심용(靑華府院君 沈龍)

청송심씨

by 碧巖 2016. 10. 13. 21:27

본문

728x90

 

 

靑松沈氏三世祖 沈龍先生夫人 金氏墓域 

청송심씨삼세조   심용선생부인 김씨묘역

 경기도 안성시 도기동 산 64

 

 

 

 

 

 

 

 

 

 

 

靑華府院君沈龍夫人金氏之墓

청화부원군심용부인김씨지묘

 

 

 

 

 

 

묘갈(번역문)

부인의 성은 김씨이니 청화부원군에 증직된 심공 휘 용의 배위이다.

공은 고려조에 벼슬하여 전리정량이 되었고 두 아들을 두었으니

장남은 덕부로 좌시중 청성백이요 시호는 정안이며 원부이다.

조선조에 이르러 정안공이 귀하게 됨으로써 공에게 문하시중 청화부원군을 추봉하였으나

부인의 은봉과 계관은 세대가 오래되어 모두 전함이 없고

유독 정안공의 행장에

신해년에 모부인의 상을 당하여 안성에서 시묘살이를 하였다고만 기록되었으니

신해년은 즉 공민왕 이십년이다.

 

묘는 군서 침두리에 있고 그 동북쪽으로 오리쯤 되는 실왕리에 공의 묘가 있으며

자손은 세월이 오래되어 더욱 변창해졌다.

정안공의 아들은 안효공 온이요 안효공의 아들은 공숙공 회로 3대가 정승을 지냈고

안효공의 따님은 소헌왕후요 6대손은 인순왕후로 다 왕비가 되어

그 복의 혜택이 무궁하였고 공주에게 장가들어 도위가 된 분이 둘이요

정승이 되어 국가의 주석인 된분이 대를 이어 나왔고 금관자 옥관자의 높은 벼슬과

사헌부 사간원에 벼슬한 분이

또한 공과 부인이 덕을 쌓고 선행을 하지 않았으면 어찌 능히 이렇게 되었으리오.

묘소에 아직도 비갈이 없어서

후손 부제학 유와 판중추 재, 현감 사홍, 참지 평, 감사 벌, 대사헌 단, 사인 해가

중외의 모든 일가들과 의논하여 봉분을 개축하고

성금을 모아 비갈을 세움에 나에게 그 사실을 지으라하니

이와 같이 서술하고 세계가 갈라진 것은 대략 부원군의 묘표에 기록되어 있다.

                                                    12대손 통정대부 황해도 관찰사 벌이 삼가 지음

 

 

 

 

 

 

 

 

 

 

 

 

 

벽암 두릉연가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