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갈계리임씨고가
居昌葛溪里林氏古家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샘골길 6, (갈계리 1167)
경상남도 민속문화재 제9호
홍살 정려문의 대문을 받치고 있는 거북 모양의 주춧돌이 매우 특이하다.
거창갈계리임씨고가
居昌葛溪里林氏古家
이 건물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효자로 이름이 높았던 갈천(葛川)임훈(林薰)이 거처하던 곳으로 1507년(중종 2)에 세워졌다.
효행이 지극하고 학문이 높은 임훈이 살았던 마을에 정려각이 세워졌고
임씨 동족부락으로 수백년의 역사적인 유래를 가졌으며 마을 이름도 갈계리라 부르고 있다.
건물구성은 안채·사랑채·가묘·장판각(藏板閣)·솟을대문 등으로 되어 있다.
안채는 정면 5칸의 맞배지붕이고, 평면구성은 중앙에 대청마루, 양측에 방을 각각 두고 부엌 1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문은 외여닫이 띠살문이고 대청의 뒷면은 벽장으로 폐쇄되고 정면은 개방되었다.
사랑채 전면에 배치된 대문간채는 맞배지붕의 솟을대문으로
중앙에 출입문 양측에 각각 방 한 개씩을 두었다.
임훈의 덕행을 추모하여 나라에서 정려문(旌閭門)을 내렸으며 지금 사용하는 대문에 합문(閤門)해 두었다.
이 정려문의 특징은 주춧돌이 거북모양으로 조각되었고
정려문 윗부분에 이조판서를 추증하였다는 내용의 정려패가 걸려있다.
孝子行 典牲署參奉 林薰之門 明廟甲子 命旌 後積仕至 掌隸院判決事 贈吏曹判書 諡孝簡公
효자행 전생서참봉 임훈지문 명묘갑자 명정 후적사지 장예원판결사 증이조판서 시효간공
사량채 대청에는 자이당(自怡堂)과 사무사(思無邪) 편액이 걸려 있다.
'自怡堂'은 임훈선생의 호.
장판각
△ 『갈천선생 문집 책판 및 첨모당선생 문집 책판
葛川先生 文集 冊板 및 瞻慕堂先生 文集 冊板 <사진; 문화재청> 경남 유형문화재 제168호
사당
영정
갈천서당(葛川書堂, 경남 유형문화재 2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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