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묘적사妙寂寺

 

 

묘적사妙寂寺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수레로 661번길 174 (월문리 223)

팔각다층석탑=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79호

 

 

 

 

 

묘적사妙寂寺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며,

신라 문무왕(재위: 661∼681) 때 원효(元曉)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고려 때의 연혁은 전하지 않으며,

세종 때 학열(學悅)대사가 중창하였고, 1486년(성종 17)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절 이름이 나온다. 

이 절은 국왕 직속의 비밀요원들이 군사훈련을 하던 곳으로,

국왕이 필요한 사람을 뽑아 승려로 출가하게 한 뒤 이곳에 머물게 하였다고도 한다. 

임진왜란 때는 유정(惟政)대사가 승군을 훈련하는 장소로 쓰였으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 끝난 뒤에는 승려들이 무과(武科) 시험을 준비하는 훈련장으로 쓰였다고 한다.

 

조선 중기에 폐사되어 사찰의 경내에 민간인의 무덤이 들어섰으며,

김교헌(金敎憲)이 쓴 《묘적사산신각창건기》에 따르면, 1895년(고종 32)까지도 폐사로 남아 있었다.

1895년 고종32년에 규오(圭旿)스님이 산신각을 중건하고, 전래되어온 산왕신상(山王神像)을 모셨다.

1969년 화재로 전각이 불에 탔고, 1971년 자신(慈信)스님이 요사채를 중건하였다. 

 

 

 

 

무영루

 

 

 

 

 

 

 

 

 

 

 

 

 

 

 

 

 

 

 

 

 

산령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