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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쌍계사(雙磎寺), 진감선사대공탑비,진감국사

종교

by 碧巖 2021. 7. 2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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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쌍계사(雙磎寺),    하동 옥천사(玉泉寺)

경상남도 기념물 제21호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208

쌍계총림 삼신산 쌍계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의 본사로 43개의 말사를 관장하며 4개의 부속 암자가 있다.

723년(성덕왕 22)에 의상대사(義湘大師)의 제자인

삼법(三法)화상이 당나라에서 귀국하여 육조혜능의 정상을 모신 뒤 옥천사(玉泉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

840년(문성왕 2) 진감선사(眞鑑禪師)가 당나라에서 차씨를 가져와 가꾸며 중창하였다.

886년(정강왕1) 절의 이름을 쌍계사(雙磎寺)로 바꾸고,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32년(인조10)에 벽암선사(碧巖禪師)가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절은 전형적인 산지가람배치로 남북축선상에 금강문·천왕문·팔영루·대웅전(보물 제500호)등이 있다.

대웅전의 좌우에 설선당과 요사가 있다.

이밖에 명부전·나한전·팔상전·육조정상탑전·금강문 등이 남아 있다.

주요문화재로는 진감국사대공탑비(국보 제47호), 부도(보물 제380호) 및 여러 점의 탱화가 남아 있다.

지리산 쌍계사

경상북도 기념물 제21호

하동 쌍계사 금강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27호

하동쌍계사 천왕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26호

쌍계사 팔영루

쌍계사  대웅전

보물 제500호. 평면구조는 앞면 5칸, 옆면 3칸의 단층 팔작지붕 건물이다.

 

진감선사대공탑비(眞鑑禪師大空塔碑),  진감국사비(眞鑑國師碑),

국보 제47호로  887년(진성여왕1)에 건립되었다.

전체높이 3.63m, 비신높이 2.13m, 너비 1.035m, 두께 22.5㎝.

귀부(龜趺)와 이수(螭首) 및 탑신이 완전한 탑비로,

신라 말기에 나타나는 탑비 양식에 따라 귀두(龜頭)는 용두화(龍頭化)되었으며,

귀부의 등에는 6각의 귀갑문(龜甲文)이 크고 간편하게 조식되어 있다.

이수에는 보주를 다투는 반룡(蟠龍: 승천하지 아니한 용)이 힘차게 조각되었고,

이수 앞면 가운데에는 전액(篆額)이 양각되었으며, 그 위로 앙련판(仰蓮瓣) 위에 보주를 얹었다.

 

진감선사 혜소(慧昭)는 최씨로 804년(애장왕5) 세공사(歲貢使)의 배에 편승하여

당나라의 신감대사(神監大師)에 의하여 출가하였고,

830년(흥덕왕5) 귀국하여 역대왕들의 숭앙을 받다가 77세의 나이로 쌍계사에서 입적하였다.

885년(헌강왕11)에 진감선사대공영탑(眞鑑禪師大空靈塔)이라 시호를 추증하여 탑비를 세우도록 하였다.

비문과 이수의 전액을 짓고 쓴 이는 당대의 대표적 문인인 해운(海雲) 최치원(崔致遠)으로,

특히 최치원의 사산비명(四山碑銘)의 하나로 유명하다.

비문의 건립연대 부분이 손상을 입었으나,

1725년 (영조1) 경에 탁본으로 제작한 금석집첩에 비문이 있어 887년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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