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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사패산 회룡사(回龍寺),

종교

by 碧巖 2023. 12. 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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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사패산 회룡사(回龍寺)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산89-2

북한산 국립공원

회룡탐방지원센터

회룡 자연관찰로 안내

제1길 사패산길

용이 되돌아온 절 회룡사

회룡사  전통사찰 제7호

김구선생암각문 의정부시 향토문화재 제8호

대한불교조계종 회룡사

사패산 회룡사(回龍寺)

통일신라의 승려 의상이 창건한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681년(신문왕1) 의상(義湘)이 창건하여 법성사(法性寺)라 하였다.

936년(경순왕10) 동진국사(洞眞國師)가 중창하였으며, 1070년(문종24) 혜거국사(慧炬國師)가 삼창하였다.

 

회룡사로 불리게 된 것은 1384년(우왕10)에 무학대사(無學大師,1327~1405)가 중창을 한 뒤이며,

여기에는 태조 이성계(太祖 李成桂,1335~1408)와 관련된 설화가 전한다.

1384년 이성계는 무학과 함께 이 절에 와서 3년 동안 창업성취를 위한 기도를 하였는데,

이때 태조는 지금의 석굴암에서, 무학은 산등선 가까이에 있는 무학굴에서 각각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그 뒤 이성계(李成桂)가 동북면병마사가 되어 요동으로 출전하자,

무학대사(無學)는 홀로 남아 작은 절을 짓고 손수 만든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고 그의 영달을 축원하였는데,

왕위에 오른 이성계가 이곳으로 무학을 찾아와서 절 이름을 회룡사라 하였다고 한다.

또, 일설에는 1403년(태종 3) 태조가 끈질긴 함흥차사(咸興差使)들의 노력에 의하여 노여움을 풀고 귀경한 뒤,

이 절로 무학을 찾아왔으므로 무학이 회란용가(回鸞龍駕)를 기뻐하여 회룡사라 하였다고도 한다.

1630년(인조 8) 비구니 예순(禮順)이 중건하였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쳐 오다가 6·25전쟁 때 불탄 것을 

1954년부터 비구니 도준(道準)이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약사전·삼성각·선실(禪室)·요사채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대웅전 앞의 오층석탑(五層石塔)과 석조(石槽)와 회룡사신중도(回龍寺神衆圖)가 있다.

이 중 높이 3.2mdml 오층석탑은 이 절의 창건주로 전하는 의상의 사리 1과가 봉안되었다고 전하며,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속 암자인 석굴암은 출입구가 절 아래 500m쯤 떨어진 곳에 있는

독립된 암자로서 극락보전(極樂寶殿)과 선방(禪房)·요사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곳에 새겨진 글씨들은 김구(金九)의 휘호이다. 

그리고 옛날 무학이 이성계의 창업을 위하여 기도하였던 무학굴은 현재 찾을 수가 없다고 한다.

1630년 회룡사 중건자 비구니 예순스님
이예순(李禮順,1587~1657)은 인조반정의 1등 공신으로 인조의‘남자’라고 불리던 최고 권력가 묵재 이귀(默齋 李貴,1557~1633)의 딸로 태어나 15살에 비슷한 집안인 안동김씨 가문의 자제(子弟) 김자겸(金自兼,?~1606)과 혼인한다. 이미 불교에 심취한 김자겸(金自兼)은 유교 아닌 새로운 세계를 갈망하던 아내 이예순(李禮順)과 의기투합하는데, 부부의 청춘은 불도(佛道)를 캐는 데 불살라진다. 이들과 함께 구도의 길을 걷던 또 한 사람 오언관(吳彦寬)은 김자겸(金自兼)의 유일한 벗이자 좌찬성과 우의정을 지낸 지족암 오겸(知足庵 吳謙,1496~1582)의 서자였다. 세 사람은 거의 매일 머리를 맞대고 불도 토론하기를 밤이 늦도록 한다. 김자겸(金自兼)은 평소 “그대와 같은 아내와 오언관(吳彦寬)과 같은 벗이 있어 일생이 행복하다”는 말을 했다. 그러던 김자겸(金自兼)이 두 도반(道伴)에게 ‘계속 함께 불도를 구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젊은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다. 15살에 불교에 입문하여 71살에 입적하기까지, 비구니 이예순의 신앙과 행적은 〈광해군일기〉 〈어우야담〉 〈공사견문록〉 등 비교적 많은 곳에 전해 온다.

 

 

지혜로운 이의 삶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임금처럼 말하고

눈처럼 냉정하고 불처럼 뜨거워라

태산같은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

 

역경을 참아 이겨내고

형편이 잘 풀릴때를 조심하라

재물을 오물처럼 볼 줄도 알고

터지는 분노를 잘 다스려라

때로는 마음껏 풍류를 즐기고

사슴처럼 두려워 할 줄 알고

호랑이처럼 용맹하고 사나워라

이것이 지혜로운이의 삶 이니라.

                          (잡보잠경중에서)

 

극락보전

회룡사 신중도(回龍寺 神衆圖)                                            경기도문화재자료 제118호

회룡사 대웅전

회룡사 범종각

회룡사 약사전

회룡사 약사전 앞 석등

김석한       강   명

김동회      김하경

회룡사 삼성각

 

 회룡사 오층석탑(五層石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86호

회룡사 석조 (石造)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17호

사패산 회룡사 설화당(說話堂)

회룡사 취선당(聚禪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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