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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건봉사(乾鳳寺),건봉사 적멸보궁(乾鳳寺 寂滅寶宮),부처님 진신 치아사리(眞身 齒牙舍利)

종교

by 碧巖 2024. 1. 1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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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건봉사 적멸보궁(乾鳳寺 寂滅寶宮)

건봉사 적멸보궁 석가모니 부처님 진신 치아사리(眞身 齒牙舍利)

선조 38년 사명대사가 일본에서 찾아온 보물

이곳에 있는 사리 및 사리탑은 신라시대에 자장율사가 산서지방 청량산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석가세존의 진신사리와 금관가사 구엽경 등을 나누어 가지고 환국하여

일부는 오대산 월정사와 통도사에 봉안하였는데

진신사리 12과는 임진왜란 때 왜병이 통도사의 사리를 약탈해 간 것을

선조 38년에 사명대사(泗溟大師)가 일본에 사행하였다가 다시 찾아와

건봉사지(강원도 기념물 51호) 사리탑에 봉안되어 있었는데

1986년도 6월경에 문화재 전문 도굴단에 의해 도난당했던 것을 다시 찾게 되어

대한불교 조계종에서 보관했던 것을 소유권 문제로 법정시비 끝에

불자들과 지역주민의 열화같은 애향심과 끈질긴 노력으로 건봉사에 봉안하게 되었다.

석가모니 진신치아사리는 전세계에 15과 뿐인데

스리랑카에 3과가 있고 건봉사에 8과만이 봉안되어 있으며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으로 등록하리 만치 희귀한 것이라 한다.

 

 

석가모니 진신치아사리는 전세계에 15과 뿐인데

스리랑카에 3과가 있고

건봉사에 8과만이 봉안되어 있으며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으로 등록하리 만치 희귀한 것이다.

한편 최근에 새로 지은

“적멸보궁” 후면 오른쪽 앞에 건립되어 있는 치아사리탑은 천고의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방현의 지대석에 기단부, 탑신부, 상륜부를 구분한 팔각원당형의 부도이다.

기단부는 팔각형으로 하대석, 중대석, 상대석을 완전히 구비하고 있는데

하대석에는 복련, 상대석에는 양련 등의 무늬가 새겨져 있다.

탑신은 높이 53㎝의 구형인데 표면엔 아무런 장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옥개석은 팔갈형으로 낙수면과 상면이 별도의 돌로 구성되어 있다.

사리탑의 전체 높이는 1.6m이다.

건봉사 소나무

1500여 년의 고찰 건봉사는 왕실의 원당으로 그 규모나 세가 전국 최대의 사찰이었었다.

융성기때에는 3,183칸의 전각이 있었던 건봉사의 웅대한 규모도

1500년의 세월동안 산불과 전란 등으로 인하여 여러 번 소실되고 복원되기를 반복하였다.

경내의 전각들이 화재로 소실되는 과정에서 산천초목들도 피해갈 수 없었으니,

수십 수백그루의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재로 변하기를 수십 번,

그러나 극락전 지역 왼쪽 산등성리에 기적적으로 화마를 피해 고고하게 서 있는 소나무 한그루가 있다.

전각과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 불길을 피해 가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인데

어찌 불길을 피했는지는 알 길이 없다.

건봉사의 번성과 아픔을 이야기하듯

300여년의 세월동안 한결같이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건봉사의 소나무이다.

원불이 진또배기(願不二)

천 년 전, 만일 동안 염불 정진한

서른 한명의 스님이 승천했다는 등공대(騰空臺) 초입에 세워져 있다.

조각난 철판을 이어 붙여

국민 한사람 한 사람의 간절한 염원을 모아서 합장한 손 모양을 만들고,

그 안에 오래 전부터 하늘과 땅이 맞닿는 희망을 표현한 솟대(진또배기)를 세웠다.

남과 북을 상징하는 두 마리의 새는 평화롭게 한 곳을 바라본다.

건봉사 장군샘,      냉천약수 일명 장군샘

냉천리라는 지명에 유래를 두고 있으며, ‘장군샘터’ ‘장군수’ 로 불리기도 하였다.

옛 스님들 말씀과 전설에 의하면

이 곳 약수는 무색 무미 무취의 광천약수로 유명하며

임진왜란 당시 국난 극복을 위해 의승병을 일으킨 사명대사께서

전국의 승려들을 건봉사에서 훈련시키면서

이 물로 몸을 씻게 하고 음용토록 하여 각종 질병을 퇴치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건봉사 불이문을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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