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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직지사(直指寺), 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直指寺)

종교

by 碧巖 2024. 6. 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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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直指寺)  사명각(四溟閣) 및 사명대사

경북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216

사명각 및 사명대사(四溟閣 & 四溟大師)

사명각은 사명대사의 진영을 봉안하여 대사의 자취를 기리는 건물로

조선 정조 11년인 1787년에 창건되었다.

현 건물은 1975년 박정희 대통령의 지원으로 중창한 것이다.

현판도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이다.

사명 유정(四溟 惟政,1544~1610)은 조선 중기의 승려이자 승병장으로 알려져 있다.

성사의 법명은 유정 호는 송운(松雲), 사명(四溟)이고, 시호는 자통홍제존자(慈通弘濟尊者)이다.

명종 15년인 1560년 이곳 직지사에서 신묵화상(信默和尙)의 제자가 되었다.

출가 후에 직지사의 주지를 지냈으며,

묘향산 보현사(普賢寺)의 서산대사를 찿아가서 참선, 수행하며 진리를 탐구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승병장으로 활약하였으며,

광해군 2년인 1610년 67세를 일기로 가야산 해인사에서 입적하였다

사명대사의 행장

성사는 직지사에서 출가 후 156118세에 승과의 선과에 합격하였으며,

이후 당대의 거유

소재 노수신(穌齋 盧守愼,1515~1590)등에게 수학하며 학문의 깊이를 더 하였다.

1573년 직지사의 주지를 거쳐 157532세에 선종 수사찰 봉은사(奉恩寺) 주지로 천거되었으나,

이를 사양하고 3년동안 서산대사를 모시며

선지(禪旨)를 맛본 후 금강산 보덕사, 팔공산 청량산 태백산 등지에서 수행의 깊이를 더 하였다.

성사는 금강산 유점사(楡岾寺)에서 수도하던 중 임진왜란(1592.5.23.~1598.12.16.)이 일어나자

조정의 근왕문(勤王文)과 스승 휴정(休靜大師,1520~1604)의 격문을 받고

고성의 건봉사(乾鳳寺)에서 150명의 승군을 모집하여 서산대사와 합세하였다.

159350세에 의승도대장(義僧都大將)이 된 성사는

승병 2,000명을 이끌고 평양성을 탈환하기도 하였다.

또한 성사는 악견산성(岳堅山城), 이숭산성(李崇山城), 용기산성(龍起山城),

팔공산성(八公山城), 금오산성(金烏山城) 등을 수축하고 외군의 공격에 대비하였다.

성사는 스승 휴정(休靜,1520~1604)의 열반 소식을 듣고

묘향산으로 가던 중 왕의 부름을 받아 강화 사절로 대마도를 경유하여

일본이 들어가 토요토미 히데요시(1537~1598)의 뒤를 이어 정권을 잡은

도쿠가와 이에야스(1543~1616)를 만나 강화조약(1605)을 체결하고,

잡혀갔던 포로 3,000명을 데리고 귀국하였다.

160764세에 치악산으로 돌아갔으며. 이후 해인사로 수행처를 옮겼다.

그리고 161067세에 해인사에서 가부좌를 튼 체 조용히 좌탈입망(坐脫立亡)하였다.

 

사명대사의 사상

사명성사의 생애에서 불교의 호국사상(護國思想)과 중생구제(衆生救濟) 사상을 읽을 수 있다.

임진왜란 초기 사명성사는 불법(佛法)으로 일본군의 칼을 거두게 하여 9개 군을 수호했다.

사명성사는 잔혹하고 무자비하기 이를 데 없는

군을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감화하므로써 물리친 것이다.

이러한 사명성사의 사상은 출가수행자로서 대승불교의 보살행을 담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성사는 불살생의 계를 지키는 일과 왜군과 맞서 싸우는 길을 택하였다.

이는 작은 악으로 더 큰 악을 막는 계차법(階差法)의 지혜이기도 하였다.

수행자답게 사명성사는 전쟁이 끝나자 산사로 돌아갔다.

성사의 활동은 자비심으로 백성들을 구하고자 했던 것이지

자신의 공명을 탐한 것이 아님을 알게 해주는 대목이다.

성사는 애오라지 자비행을 통한 호국애민의 실천으로 살다간 구국의 스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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