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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儀洞,下洞 / 貳千七年 三月

詩 香

by 碧巖 2007. 3. 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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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동쪽에서 바라본 이의동 전경, 시온소교회, 그 너머 산의초등학교, 저 멀리 수원시 전경


<二儀洞,下洞 / 貳千七年 三月 /b>
긴 겨울 칼바람 맞으며 삭혀온 아픔의 시간
그 시간들 속에 덩그란히 나둥그러지고
짏 밣혀져 잊혀진 마음들
한번쯤은 아쉬움으로
가슴 저린 아픔을 달래볼 수도 있을 터인데
기억의 언덕 너머로 아스라이 스러지는 풍경들
어느 누군가 묻어둔 기억 더듬거리며 찿아
봄 향기에 배어나는 내음 눈물대신 삼키면
가슴속 뿌리내려 꽃으로 피어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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