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예산-용궁리 백송(龍宮里 白松),

구름에 달

by 碧巖 2016. 10. 10. 23:15

본문

728x90

 

 

예산 용궁리 백송

천연기념물 제106호

충남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산 73-28

 

 

 

 

 

예산 용궁리 백송(禮山 龍宮里 白松, 천연기념물 106),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산73-28

수령이 약 200년 추정

 

추사고택에서 북쪽으로 600m쯤 올라가면 천연기념물 제 106호인 백송을 볼 수 있는데

예산의 백송은 추사선생이 25세 때인 순조9(1809) 10

그의 아버지인 이조판서 김노경(金魯敬)이 청나라 사신으로 갔을 때 함께 따라가서

청나라의 수도 연경에서 자라는 백송을 보고 그 종자를 얻어

청나라 연경에서 돌아올 때 백송의 종자를 붓대 속에 넣어가지고 와서 고조부 김흥경의 묘 입구에 심었던 것으로,

김정희 선생의 서울 본가에도 영조(재위 17241776)가 내려 주신 백송이 있어

백송은 김정희 선생 일가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다.

 

원래는 밑에서 50cm부터 세줄기로 자라다가

서쪽과 중앙의 두 줄기는 부러져 없어지고 동쪽의 줄기만이 남아서 자라고 있다.

1980년도에 줄기의 피해 부분을 외과 수술하여 치유하였고, 그 후부터는 철저하게 보호, 관리하고 있다.

나무의 크기는 높이 10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1.9m이고, 수관폭은 사방 12m 정도로 발달하여 있다.

 

지금은 노령목으로서 수세가 쇠퇴한 편이지만 생육공간을 넓게 해주어 비교적 보호관리를 잘하고 있는 편으로

백송은 중국 북부 지방이 원산지로 흔하지 않은 나무여서 그 가치가 인정되고 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