純誠佐理功臣 全山君 良簡公 李壽男
순성좌리공신 전산군 양간공 이수남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풍암리 81번지
전의이씨 금성군파 서석종회
佐理功臣 全山君 이수남(李壽男) 1439(세종 21)∼1471(성종 2)
<良簡公 李壽男양간공 이수남 묘비문>
관찰사(觀察使) 이수남(李壽男)이 졸(卒)하니, 조제(弔祭)와 예장(禮葬)을 예(例)와 같이 하였다.
이수남(李壽男)의 자(字)는 자인(子仁)으로, 전의인(全義人)이니, 참판(參判) 이함장(李諴長)의 아들이다.
경태(景泰) 을해년 나이 17세에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하고, 천순(天順) 무인년 문과(文科)에 합격하여,
예문관 검열(藝文館檢閱)에 뽑혀서 보직되었다가 봉교(奉敎)까지 전보(轉補)되었다.
경진년에 승정원 주서(承政院注書)에 천전(遷轉)되고, 임오년에 성균 주부(城均主簿)에 승배(陞拜)하여,
사헌 감찰(司憲監察)ㆍ예조 좌랑(禮曹佐郞)ㆍ
이조 좌랑(吏曹佐郞)ㆍ병조 정랑(兵曹正郞)ㆍ성균 사예(成均司藝)를 역임하였다.
성화(成化) 을유년 중시(重試)에 합격하고, 또 발영시(拔英試)에 합격하였으며,
세조(世祖)께서 하루는 이수남(李壽男)에게 명하여, 승정원(承政院)에 빨리 가서
승지(承旨)의 말석(末席)에 앉게 하였으므로 보는 자가 서로 돌아보며 경아(驚訝)하였는데,
드디어 동부승지(同副承旨)로 배수하고,
수월(數月)이 못되어 우승지(右承旨)로 초배(超拜)되었다가 사건에 연좌되어 파직하였다.
임금이 즉위(卽位)하여서는 병조 참의(兵曹參議)를 제수하고, 경인년에는 가선 대부(嘉善大夫)에 승직(陞職)되고,
신묘년에는 순성 좌리 공신호(純誠佐理功臣號)를 주어, 전산군(全山君)으로 봉(封)하고,
황해도 관찰사(黃海道觀察使)를 배수하였더니,
1일 전 저녁에 홍윤성(洪允成)의 집에 가서 지나치게 술을 마시고 집에 이르러 이튿날로 바로 졸(卒)하였으니,
나이는 33세이었다.
이수남(李壽男)은 총민(聰敏)하고 경기(經記)하며, 또 사자(寫字)를 잘하여, 당시에 칭예(稱譽)가 있었다.
진취(進取)에 예민하여 비록 급하게 달관(達官)에 이르렀으나, 오히려 만의(滿意)하지 않았다.
시호를 양간(良簡)이라 하였으니,
온량(溫良)하고 호악(好樂)한 것을 양(良)이라 하고,
평이(平易)하고 게으르지 않은 것을 간(簡)이라 한다.
자헌 대부(資憲大夫) 병조 판서(兵曹判書)를 추증(追贈)하였으며, 아들 둘이 있는데 어리다.
有明朝鮮國 純誠佐理功臣 嘉善大夫 全山君 贈諡 良簡公李壽男之墓
유명조선국 순성좌리공신 가선대부 전산군 증시 양간공이수남지묘
양간공 이수남의 구비문은
병조 참판(兵曹叅判)을 지낸 고성이씨 청파 이육(李陸)이 찬하였는데, 마모가 심하여 알아볼 수가 없다.
贈資憲大夫兵曹判書行嘉善大夫司憲府大司憲 純誠佐理功臣全山君諡良簡公全義李壽男之墓 贈貞敬夫人高靈朴氏合窆
증자헌대부병조판서행가선대부사헌부대사헌 순성좌리공신전산군시양간공전의이수남지묘 증정경부인고령박씨합폄
純忠奮義靖國功臣 全城君 李翰元, 순충분의정국공신 전성군 이한원
純忠奮義靖國功臣贈資憲大夫工曹判書 全城君行通政大夫楊州牧使李公之墓 貞夫人安東權氏之墓
순충분의정국공신증자헌대부공조판서 전성군행통정대부양주목사이공지묘 정부인안동권씨지묘
이한원李翰元
生卒年 未詳 정국공신 전성군 한원은 좌리공신(佐理功臣) 전산군(全山君) 이수남(李壽男)의 次男.
字는 휴문(休文)이며 하동부원군(河東府院君) 문성공(文成公) 정인지(鄭麟趾)의 외손녀 사위이며,
中宗 後宮 熙嬪洪氏 姨母夫로서 어머니는 고령박씨(高靈朴氏)로 교하현감(交河縣監) 박수림(朴秀林)의 딸이다.
1506년(연산군 07) 2월 부사과(副司果)로서 생원시(生員試)에 급제하였고 경력(經歷)등을 역임하였다.
당시 왕으로 있었던 연산군(燕山君)이 폭정을 일삼자
1506년 9월 2일 박원종(朴元宗:1467∼1510, 順天人), 성희안(成希顔:1461∼1513, 昌寧人),
유순정(柳順汀:1459∼1512, 晉州人) 등과 더불어 연산군을 폐위(廢位)시키고
강화도 교동(喬桐)에 안치(安置)시키는 거사를 단행하고
성종(成宗)의 아들인 19세의 진성대군(晋城大君)을 왕으로 추대한
중종반정(中宗反正)에 참여하여 정국공신(靖國功臣) 4등에 녹훈되었다.
1506년(중종 01) 10월 19일과 1507년(중종 02) 2월 25일 공신회맹(功臣會盟)에 참여하였으며,
1507년 통정대부 행 회양도호부사 회양진관 병마첨절제사
(通政大夫行淮陽都護府使淮陽鎭管兵馬同僉節制使)에 임명되었다.
그 후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를 거쳐 1518년(중종 13) 양주목사(楊州牧使)로 재임하였다.
사후(死後) 자헌대부(資憲大夫) 공조판서(工曹判書)에 추증되고 전성군(全城君)에 봉(封)해졌다.
배위(配位)는 정부인(貞夫人)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건공장군(建功將軍) 권금성(權金成)의 딸이다.
4남 3녀를 두었는데
장남 용강(用剛)은 울진 현령(蔚珍縣令)을 거쳐 통훈대부 행 충훈부도사(通訓大夫行忠勳府都事)에 이르렀고,
차남 용유(用柔)는 수의부위(修義副尉), 병절교위(秉節校尉) 등을 지내고,
삼남 용경(用經)은 효력부위( 力副尉),
사남은 용륜(用綸)이다. 용유, 용경, 용륜는 후손이 없다.
첫째딸은 문과(文科)에 급제하여 성균관 사성(成均館司成)과 강릉부사(江陵府使)를 지낸
조방종(趙邦宗:楊州人)에게 출가하였는데 이가 곧 고봉(高峯) 기대승(奇大升)의 종형(從兄)으로
한성부 판윤(漢城府判尹)에 오른 정견공(貞堅公) 기대항(奇大恒)의 장모이다.
조방종은 기대항에게 출가한 딸 하나를 두었는데
기대항의 손자이자 기응세(奇應世)의 아들인 기자헌(奇自獻)이 광해군(光海君)때에 영의정(領議政)에 이르렀다.
둘째딸은 봉직랑 행 예빈시참봉(奉直郞行禮賓寺參奉) 남궁 후(南宮厚:咸悅人)에게,
남궁 후는 통훈대부 행 성균관사성(通訓大夫行成均館司成)을 역임한 남궁 지(南宮芷) 등을 두었고,
셋째딸은 충의(忠義) 윤심(尹深:茂松人)에게 각각 출가하였다.
윤심은 아들 윤언청(尹彦淸)을 두었는데
윤언청의 아들이 공조판서(工曹判書),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 판의금부사(判義禁府事)등을 지내고
광국공신(光國功臣) 2등으로 무성부원군(茂城府院君)에 봉하여진 충정공(忠靖公) 윤형(尹泂)이다.
이한원의 묘소는 배위와 합폄하여 금천 사성리(衿川巳省里: 지금의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있었으나
지역의 개발에 밀려 1975년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풍암리 산81번지로 면봉(緬封)하였다.
충훈부도사 강릉판관江陵判官 이용강(李用剛)
通訓大夫行忠勳府都事李公之墓 淑人平海孫氏之墓
통훈대부행충훈부도사이공지묘 숙인평해손씨지묘
충훈부도사 강릉판관江陵判官 이용강(李用剛) 후배 평산신씨
淑人平山申氏之墓
숙인평산신씨지묘
豊儲倉直長풍저창직장/충좌위부호군 李忠이충
부호군 이충 묘소 앞쪽의 지단 = 이자익=
가선대부동지중추부사전의이공자익 지단 정부인전주이씨
충좌위 부호군 이충 비문은
대사성(大司成)을 지낸 문강공 추연 우성전(禹性傳)이 撰하고,
贈領議政 靑松府院君 沈義儉심의검의 아들인
경기도 관찰사(京畿道觀察使)를 지낸 충장공 서돈 심대(沈岱)가 書字이다.
禦侮將軍行忠佐衛副護軍李公之墓 淑人陽川許氏之墓
어모장군행충좌위부호군이공지묘 숙인양천허씨지묘
副司正 李希恬이희념
禦侮將軍行忠佐衛副司正李公之墓 淑人平壤趙氏之墓
어모장군행충좌위부사정이공지묘 숙인평양조씨지묘
전산군 이수남 묘역 후경
이한생 = 전산군 이수남 장자
성균생원전의이공휘한생 배의인청송심씨신단
이맹영 = 전산군 이수남 손 이한생 장자
통훈대부함열현감전의이공휘맹영 배숙인평산신씨신단
벽암 두릉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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