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사인정 長興舍人亭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55호
전남 장흥군 장흥읍 송암리 359.
전남 강진군 군동면 풍동리 산 1-1
설암 김필(雪巖金㻶)
1426~1470
字는 화보(和甫) 또는 필옥(筆玉)이고, 號는 설암(雪巖)이며,
본관(本貫)은 영광(靈光)이며,
부(父)는 김경의(金敬義), 조부(祖父)는 김시(金時), 증조부(曾祖父)는 김태용(金台用)이다.
세종(世宗) 29년(1447년, 丁卯年) 22세의 나이로, 생원시(生員試) 3등(三等) 28위
세종(世宗) 29년 식년시(式年試) 대과(大科) 에서, 을과(乙科) 2위(전체 33명 중 2번째), 아원(亞元)
세조(世祖) 3년(1457년) 정축년(丁丑年), 32세의 나이로, 중시(重試)에서, 정과(丁科) 2위
嘉善大夫司憲府大司憲同知經筵都承旨 成均館大司成三道監司吏曹參判靈光金公諱㻫之神道碑
가선대부사헌부대사헌동지경연도승지 성균관대사성삼도감사이조참판영광김공휘필지신도비
장흥사인정 長興舍人亭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55호.
장흥읍에서 강진군 쪽으로 가다가 그 경계지역에 암벽이 있다.
이 암벽을 사인암(舍人巖)이라고 하며, 사인정은 그 암벽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 세종때 의정부 검상사인, 전라도감찰사, 이조참판을 지내다
단종때에 계유정란(癸酉靖亂)으로 숙부 수양대군(首陽大君)에게 왕위가 넘어가며 세상이 어지러워지자
설암 김필(雪巖 金㻫)이 의정부(議政府)의 사인(舍人)직을 그만 두고
고향인 이곳으로 낙향하여 은거하며
강가에 북쪽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는 뜻으로 겨울이면 설암벽에 단종의 진영을 그리면서
그 설암(雪巖)아래 정자를 지었는데 이 건물을 사인정이라 한다.
그는 사인이라는 벼슬 이름을 따 정자를 사인정이라 불렀으며, 설암 역시 사인암이라 개칭하였다.
정자의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한가운데에 한 칸 넓이의 방이 꾸며져 있으며,
팔작지붕으로 서향으로 앉아 있다.
사인암의 벽면에는 김필의 영정(影幀)이 음각되어 있으나 크게 마멸되어 그 형체를 찾아보기가 어렵다.
정자 옆에 있는 큰 바위에는 ‘第一江山(제일강산)’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으며,
이는 백범 김구가 중국으로 망명길을 떠날 때
이곳 사인정에서 하루 머무른 기념으로 써준 글귀를 바위에 새겼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생육신의 한 사람인 김시습(金時習)이 김필을 찾아와 10여 년 동안 머물기도 한 곳으로 유명하다.상량문에「숭정후 3년 병오 초봄(崇禎後三丙午暮春)이라 기록되어 있으며,
숭정연간 1645년의 3번째 병오년인 정조 10년(1786)에 중건된 것으로 보인다.
사인정 정자 기둥에는 주련이 걸려 있는데 그중 글귀가 금색으로 칠해진 것이 눈에 띈다.
세종이 내린 ‘어제’다.
‘비가 내렸으나 반은 맑고 반은 흐리니 민심도 그에 따르는구나.’
이에 김필이 답한다.
‘날이 저물며 비록 구름이 일었으나 달이 돋아 오르니 걱정할 것이 없다.’
김필의 답이 걸린 주련은 흰색으로 칠해져 있다.
참판공 영정각
가선대부 이조참판 김필 지상
//설암(雪巖) 김필(金㻫)가계도//
증조부 김태용(金台用) 영광김씨 장흥파(長興派)파조(派祖), 공조전서(工曹典書)
조부(祖父) 김시(金時)
부(父) 김경의(金敬義) 평강현감(平康縣監)
형(兄) 김찬(金瓚)
설암(雪巖) 김필(金㻫ㆍ1426∼1470) 문과 이조참판(吏曹參判)
배위 광주이씨 찰방 이숙강(李叔剛)의 딸
자 김괴(金塊) 문과 이조좌랑, 헌납, 감찰.
자 김물(金物) 문과 진사(進士), 전한(典翰)
손 김광원(金光遠) 조광조(趙光祖)의 문하생으로 승문원 습독(承文院習讀)
기묘사화(己卯士禍), 신사무옥(辛巳誣獄)연루 유배. 장흥 예양서원(汭陽書院)제향.
우계두릉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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