回
191211
발걸음 없이 살며시
가슴속 자리 잡아
딩구는 낙옆소리 너머
어둠속에 고개들어 깨었음에
잠시 사랑의 손을 놓고
쓸쓸한 닷새의 노정에 오름은
외로운 방황이던가
생이란 목마름의 갈구이던가
가슴열어 같이 품어주지 못할지라도
아무도 모르게 밀려들어온
새삼스러울 것 없는
예전의 그때 그 모습으로
적막을 깨우는 찻소리속에
고요한 날갯짓으로
인연의 순리찿아
푸르른 창공을 오르고
아쉬움에 저물어가는
기해의 말미에 올라
영원의 사랑 언약하는
무한의 선물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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