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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사단(試士壇), 도산별과(陶山別科), 퇴계 이황(退溪 李滉)

구름에 달

by 碧巖 2022. 8. 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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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단(試士壇), 도산별과(陶山別科)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3호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556

 

도산서원에서 바라본 시사단

갈수기에 도산면 의촌리 방향으로 진입

시사단(試士壇)

시사단(試士壇)은 조선시대 영남지방의 과거시험 장소를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건물로,

정조(재위1776∼1800)는 퇴계 이황(退溪 李滉)의 학덕과 유업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조판서 극옹 이만수(屐翁 李晩秀)에게 명하여,

지방의 인재를 선발하고자 과거시험인 도산별과(陶山別科)를 신설하여 인재를 선발하였다.

1796년(정조20년) 이러한 과거시험을 기념하기 위해

영의정 번암 채제공(樊巖 蔡濟恭)으로 하여금 글을 지어  비문을 새기고 시사단(試士壇)을 세웠으며,

1824년(순조 24년)에 비각(碑閣)의 개축하고 정리하였으며

1974년에 안동댐 건설로 현 위치에서 지상 10m의 축대를 쌓아 그 위로 비각과 비를 옮겨지었다.

 

도산서원(陶山書員)을 마주하고 있는 시사단(試士壇)은,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별과 시험을 치른 곳이라는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서,

퇴계의 학문적 영향이 정조때에도 크게 떨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안동댐의 강물이 불어난 우기에는 배를 타고 와야 하고 건기에는 도산면 의촌리 296번지 방향에서 진입할 수 있다.

시사단에서 바라본 도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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