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군 이하전(慶原君 李夏銓)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산205-13
도정궁 경원군 이하전(都正宮 慶原君 李夏銓, 1842~1862)
조선 후기의 왕족 종실, 문신, 정치가이다.
그는 도정궁 사손으로 헌종(憲宗)조와 철종(哲宗)조에 왕위 계승 후보로 물망에 올랐으며,
도정궁(都正宮)에 거주하였다.
음서로 관직에 올라 참봉이 되었으며 전부, 경모궁령 등을 지냈다.
헌종 때에 그는 유력한 왕위 계승 후보자였으나
안동김씨 세도 기간 중 철종(哲宗)에게
“이 나라가 이 씨의 나라입니까, 아니면 안동 김씨의 나라입니까?” 라는 항의를 하였다가
이 발언이 결국 문제가 되어
1862년 전 오위장 김순성(金順性)과 이긍선(李兢善) 등의 추대를 받았다는
무옥으로써 제주도로 원지 부처 되었고, 끝내 역모로 몰려 사사되었다.
사후 1863년 복권되고 순종 즉위 후 1908년(융희 2) 증 흥록대부 경원군으로 추봉 되었다.
선조의 생부 덕흥대원군 13대 종손인 경원군 이하전(慶原君 李夏銓,1842~1862)은
흥선대원군 석파 이하응(興宣大院君 石坡 李昰應,1820~1898)과는 24촌으로
헌종(憲宗)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를 후보군에 속했으나 세도정치에 밀려 역사속에 사라져갔다.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덕릉마을에 있는 전주이씨 묘역에서 발견된
160년 전의 묘비가 다시 세워져 화제가 되고 있다.
2007년, 남양주시 별내동 덕릉마을에 있는
전주이씨 경원군 이하전(慶原君 李夏銓, 1842~1862)의 묘역 아래쪽에서
성묘를 하던 후손들에 의해 160여년 전의 묘비가 우연히 발견되어 다시 묘역에 세웠다고 한다.
역모죄로 몰려 제주도로 유배되었다가 사사(賜死)된 후 남양주시 별내동 덕릉마을에 묻힌 후,
고종이 즉위하고 흥선대원군이 집권하자 신원(伸冤.)되었으나
신원된 이후 석물을 갖추어 묘역 정비를 하고 이 비석을 세우려고 했으나
집안이 쇠락하여 당시 세우지 못하고 땅속에 묻힌 것으로 추정할 뿐 자세한 연유는 알 수가 없다.
興祿大夫慶原君夏銓之墓 郡夫人達城徐氏祔左
흥록대부경원군하전지묘 군부인달성서씨부좌
//도정궁 경원군 이하전(都正宮 慶原君 李夏銓) 가계//
증조부 진안군 이언식(晋安君 李彦植, 1752~1819)
양조부 완성군 이희(完城君 李爔, 1771~1830)
생조부 이옥(李𪸛, 1773년 - 1820년)
부친 완창군 이시인(完昌君 李時仁, 1805~ 1843), 이옥(李𪸛)의 차남 -> 백부(伯父) 완성군 이희에게 출계.
모친 남원군부인 윤씨(1803~1835, 부사 윤이현(尹彜鉉)의 따님.
생모 경주군부인 김씨(1816~ 1863), 김성곡(金星轂)의 따님
경원군 이하전(慶原君 李夏銓)
부인 달성군부인 서대혜(徐大慧,1842~1924), 참봉 서음순(徐音淳)의 따님
양아들 창산군 이해창(昌山君 李海昌,1865~1945), 생부 참봉 이경전(李慶銓)
손자 비서원승 이덕주(李德柱)
창산군 이해창(昌山君 李海昌)
창산군 이해창(昌山君 李海昌, 1865~1945)
1865년(고종2) 경기도 포천군에서 덕흥대원군의 13대손으로
훗날 참봉을 지내는 이경전(李慶銓)의 아들로 태어났다.
원래 그의 가계와 도정궁 종가는
2대 사손 당은군 이인령(唐恩君 李引齡, 1562~1615)의 아들 대에서 갈라졌기에 촌수가 상당히 멀어
23촌 숙부인 제13대 사손 경원군 이하전(慶原君 李夏銓,1842~1862)이 아들없이 죽으면서
1872년(고종9) 7월에 그의 양자로 입적하여 도정궁 제14대 사손이 되었다.
음서로 관직에 올라 참봉 벼슬부터 시작했고
1884년(고종21)에는 양아버지 경원군(慶原君)처럼 충훈부도사직을 맡았다.
1889년(고종26) 알성시에 병과로 합격한 뒤 본격적으로 관료의 길을 걸었다.
형조와 공조, 예조의 참의를 맡고, 우부승지와 사간원 대사간을 역임했다.
1897년(광무 원년) 대한제국 수립 무렵에는 봉상사부제조를 지내다 강화부윤으로 전직했고,
1898년 중추원 의관에 이어 비서원승 등의 벼슬을 지냈다.
1904년(광무8)에 한성판윤을 역임했고 한 달 뒤 창산도정(昌山都正)을 거쳐 창산군(昌山君)으로 봉해졌다.
동시에 그 무렵 사망한
순종의 황태자비인 순명비 민씨(純明妃 閔氏, 여은부원군 민태호(閔台鎬)의 따님)의 묘소인
유강원(裕康園)의 관리자로 지냈다.
이후에도 작헌례와 친경 의식 등의 왕실 주요 행사에 꾸준히 종친으로써 참여했다.
1910년(융희4) 8월에 훈일등 태극장(勳一等 太極章)과 대훈위 이화대수장(大勳位 李花大綬章)을 수여받았다.
興祿大夫昌山君海昌之墓 郡夫人南陽洪氏祔左
흥록대부창산군해창지묘 군부인남양홍씨부좌
폐세자 이지(廢世子 李祬)의 묘소라고 하는데....???
폐세자 이지(廢世子 李祬,1598~1623)
조선 중기의 왕족이자 왕세자(王世子)이다.
조선 제15대 왕 광해군의 장남으로 제14대 왕 선조의 손자이다.
1598년 광해군의 장남으로 탄생하였다.
이름은 지(祬), 초명은 수(修), 질(桎), 호는 산남(山南)
부인은 밀양박씨로 박자흥(朴自興)의 따님인 세지빈 박씨이다.
1608년 2월 2일 광해군의 즉위로 원자(元子)의 칭호를 받게 되었고,
같은 해인 11살에 세자(世子)로 책봉되어
1611년 14세에 설서 박자흥(朴自興)의 따님을 세자빈으로 맞이하였고,
1618년 21세에 교산 허균(蛟山 許筠)의 따님을 후궁으로 들였다.
1623년(인조 1) 26세때인 3월 14일 인조반정으로
선조의 계비 인목대비가 왕을 폐하여 광해군(光海君,1575~1641)으로 삼고,
선조의 5째 아들인 정원군 이부(定遠君 李琈,1580~1620)의 장남인
능양군 이종(綾陽君 李倧,1595~1649)에게 왕위를 계승케 하여 인조(仁祖)가 등극하였다.
인조반정으로 왕세자 이지(李祬)는 폐세자로 강등되었고,
이 해 3월 23일 아버지 광해군 및 가족들과 강화(江華)에 위리안치 되었다.
같은 해 5월 22일 위리안치된 상황에서 땅굴을 파고 도망치다 체포되었다.
사흘 후 폐빈 박씨는 스스로 유배지에서 끊었으며
호조로 하여금 옷과 이불을 보내게 하여 염습하고 여가(閭家)에 옮겨 빈소(殯所)를 차리게 하였으며,
폐세자 이지(李祬)는 자진을 명받고 자결하였다.
이에 인조의 배려로 옷, 이불, 관곽, 예장 등의 일을 예에 따라 거행하게 하였다.
//폐세자 이지(李祬, 1598~1623) 가계//
아버지 제15대 광해군(光海君, 1575~1641, 재위 1608~1623)
어머니 폐비 문화류씨(1576~1623), 문양부원군 류자신(柳自新)의 따님
폐세자 이지(李祬, 1598~1623)
배위 폐빈 밀양박씨(1598~1623), 설서 박자흥(朴自興)의 따님
딸 현주 이아기(縣主 李娥其, 1618~?), 의성김씨 김문거(金文擧) 하가
후궁 소훈 양천허씨, 교산 허균(蛟山 許筠)의 따님
별내면 덕릉마을 내 덕릉재실(德陵齋室), 덕흥사(德興祠)
경기도 양주시 별내면 덕송리 339번지
덕릉재실(德陵齋室)은 불천지위 6위를 모시는 묘당(廟堂)이다.
불천지위 6위는
14대 임금 선조의 조모인 창빈안씨(중종의 후궁이자 선조의 조모),
선조의 사친인 덕흥대원군 이초(德興大院君 李岧)와 하동부대부인 정씨,
선조의 백형인 하원군 의헌공 이정(河原君 懿獻公 李鋥)과
정배위 남양군부인 홍씨, 계배위 신안군부인 이씨 등 여섯 분을 불천지위로 모시고 있다.
덕릉재실은 정확히 언제 창건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원래 수락산방(水落山房)이라고 해서 대원군묘를 관리하던 관원(령, 참봉)이 있던 곳이었다.
대한제국 순종황제의 어필로 수락산방(水落山房)이라는 편액이 있었다고 한다.
수락산방보다는 덕릉재실로 더 많이 불리며, 덕릉재실을 덕흥사(德興祠)라고도 불린다.
1950년 대 도정궁 및 덕흥궁이 화마 및 도시개발로 없어지면서
덕흥궁에 있던 불천지위 6위를 모시면서 덕흥사(德興祠)라고 불리게 되었다.
덕릉재실은 정면 6칸 측면 3칸의 "ㄱ"자 가옥으로 '덕흥사(德興祠)’라는 편액이 붙어 있다.
덕릉재실 후면 및 좌우로 덕흥대원군묘(德興大院君墓)와
역대 도정궁 사손묘(嗣孫墓) 및 대원군 원찰인 흥국사(興國寺)가 자리 잡고 있다.
전주이씨 덕흥대원군파 대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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