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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수부리 귀부 및 이수(龜趺 & 螭首), 단원사(團圓寺), 영수암

구름에 달

by 碧巖 2026. 5. 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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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수부리 귀부 및 이수(龜趺 & 螭首)

충남 보령시 웅천읍 수부리 산16-6

단원사(團圓寺) 영수암

보령 수부리 귀부 및 이수(龜趺 & 螭首)

귀부 이수(龜趺 螭首)

귀부 높이 70㎝, 이수 높이 65㎝.

1974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영수암(단원사라고도 함) 경내의 앞뜰에 남아 있는데

원래는 근처의 폐사지에서 옮겨왔다고 한다.

비신(碑身)없이 귀부(龜趺, 받침돌)와 이수(螭首, 머리돌)만

산기슭에서 발견되었기에, 비(碑)의 주인공과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조각의 기법이 화려하고 섬세하여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귀부(龜趺)는 거북을 형상화하여 얼굴, 턱수염, 발 꼬리 등 생동감 있게 조각되었고,

이수(螭首)는 중앙의 전액(篆額) 문양만 새겨져있고,

용과 구름문양이 잘 표현되어 있다.

귀부는 지대석과 한 돌로 조성되었는데 얼굴은 용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입가에는 아귀 지느러미와 수염을 표현하고 눈썹을 강조하였다.

또한 네 발에는 네 개씩의 발톱을 표현하고,

목 밑에는 뱃가죽을 나타내었으며 등가죽에는 육각형의 귀갑문이 새겨져 있다.

귀갑문 내부에는 전혀 장식무늬가 없으며

등 한가운데에는 구름무늬 장식의 비좌가 마련되어 있으나 일부 파손되었다.

이수는 장방형으로 너비 150㎝, 높이 65㎝의 규모이며

사면에 구름과 반룡(蟠龍 : 승천하지 아니한 용)의 무늬로 가득 차 있으며,

앞면 중앙에는 4자를 새길 수 있는 사방 2곽의 제액(題額)이 마련되어 있으나,

새겨진 글자가 없어 이 비석의 주인공을 알 수가 없다.

11세기 이후에 조성된 고려시대의 석비 조각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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