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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최고운 유적(崔孤雲 遺蹟), 고운 최치원(孤雲 崔致遠),보리섬, 추야우중(秋夜雨中)

구름에 달

by 碧巖 2026. 5. 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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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 유적(崔孤雲 遺蹟), 고운 최치원(孤雲 崔致遠)

충남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813-8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45호

현계 심재숙(현계 沈載淑)

학이 춤추는 봄의 연못에 달이 비추고

꾀꼬리 우는 벽수에는 바람이 분다.

제1회 고운 최치원 선생 추모 전국 서예대전 대상작

 

최고운 유적(崔孤雲 遺蹟)

통일신라 말기 뛰어나 학자인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857~ ? )이

선유(仙遊)한 곳으로 전해지는 유적으로

최치원은 신라 6두품 출신의 유학자로 당에 유학한 후 돌아와

신분 제약으로 자신의 뜻을 실현하기 어려워지자 관직에 미련을 버리고 전국을 유람하였는데,

경치가 아름다운 이곳 보리섬에 머물면서

병풍처럼 둘러진 암벽에 한시(漢詩)를 새겼다고 전하나 지금은 마모되어 알아 볼 수 없음.

1955년 남포방조제 건설 전에는 맥도(麥島, 보리섬)로 불린 섬이었었다.

최고운 유적에는 높이 3m, 너비1.8m가 되는 바위 8개가 평지위에  병풍처럼 서있다.

문창후 고운 최치원선생 시(文昌侯 孤雲 崔致遠先生 詩)

추야우중(秋夜雨中)

秋風惟苦吟 추풍유고음==가을바람에 애써 시 읊지만

世路少知音 세로소지음==세상에는 알아 주는 이 없네

窓外三更雨 창외삼경우==창밖에는 밤 깊도록 비오는 소리

燈前萬里心 등전만리심==등불아래 마음은 만리를 달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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